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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칠레와 스페인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3분 왼쪽에서 프리킥을 스페인의 사비가 토레스에게 연결했고 토레스가 헤딩을 하였지만 골문을 넘깁니다.
4분 카프데빌라가 공을 걷어낸 것을 토레스가 쫓아가서 슛팅까지 연결해봤으나 골문을 넘깁니다.
10분 오른쪽에서 이슬라가 비달에게 비달이 보세주르에게 패스를 하면서 보세주르가 크로스를 한 것이 마크 곤잘레스에게 걸렸지만 공이 뜹니다.
12분 에스트라다가 중거리 슛을 했지만 카시야스가 잡아냅니다.
14분 산체스가 수비를 넘기는 칩 샷을 하였지만 카시야스가 이를 쳐내면서 막아냅니다.
24분 카프데빌라가 토레스에게 찔러주었고 브라보 골키퍼가 이를 걷어냈지만
비야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중거리 슛팅을 날렸고 결국 골을 넣습니다.
그리하여 1:0으로 스페인이 앞서 나갑니다.
34분 왼쪽에서 보세주르가 돌파하면서 슛팅을 하였지만 피케의 발끝에 맞으면서 아깝게 골문을 빗나갑니다.
37분 이니에스타가 비야에게 패스를 하였고 비야가 다시 준 것을 이니에스타가 슛팅을 한 것이 골이 되면서 점수는 3:0이 됩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인하여 에스트라다가 퇴장을 당합니다.
후반전 시작하면서 칠레가 마크 곤잘레스를 빼고 미야르가 들어가면서, 에스트라다가 퇴장당하여 생긴 수비 공백을 메웁니다.
47분 미야르가 중거리 슛이 스페인의 골문을 가르면서 2:1로 칠레가 한 점을 만회합니다.
55분 스페인이 선수 교체를 하는데 토레스가 나가고 파브레가스가 들어가면서 전술이 바뀝니다.
65분 칠레에서 선수 교체를 하는데 산체스를 빼고 오리아냐가 들어갑니다.
결국 경기는 2:1로 스페인이 이긴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스위스가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 한 채 무승부로 끝이 나면서
칠레가 졌지만 조 2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하여 스페인은 포르투갈과 붙게 되고 칠레는 브라질과 붙게 됩니다.
이번에도 재미있는 대진이 하나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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