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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잔다고 눈을 붙인 거 같은데 전반전을 놓쳐버렸네요. ㅜ.ㅜ
D조의 다른 팀, 독일과 호주의 경기도 있었습니다.



먼저 첫골은 전반 7분 독일의 코너킥 상황에서 걷어내어진 볼을 다시 수비 진영에서 외질 선수에게 가는 긴 패스를 해주었고,
이것이 뮬러 선수에게 다시 패스를 하고 뮬러는 포돌스키에게 어시스트를 하였고,
포돌스키는 이를 지체없이 강력한 슛팅을 때리면서 1:0으로 독일이 앞서나갑니다.
그리고 25분 뮬러의 드로잉 패스를 받은 외질의 크로스가 클로제의 머리에 맞으면서 2:0으로 독일은 한 발짝 더 앞서나가게 됩니다.
31분에는 모처럼 외질 자신이 돌파하면서 슛팅까지 했으나 오스트레일리아 수비가 걷어내면서 전반전은 2:0으로 독일이 앞서 나간 것으로 끝이납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오스트레일리아는 홀만이 들어가고, 그렐라 선수가 나갔습니다.
51분 교체로 들어간 홀만 선수가 슛팅을 해보았으나, 골문을 외면하였습니다.
52분 이번에는 독일의 외질과 람이 2:1 패스를 한 후 흘린 볼을 뮬러가 슛팅하였으나 골문을 외면했습니다.
56분 슈바인슈타이거에 대한 카힐의 거친 태클로 인해 오스트레일리아는 점수도 뒷쳐진 마당에 수적 열세에 까지 놓이게 됩니다.
이로서 오늘 있었던 경기는 모두 퇴장이 나왔네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뒨 독일은 60분 클로제가 슛팅을 하였으나 슈왈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이번엔 케다라 선수에게 패스했는데
그 역시도 선방에 막혔습니다.
이번엔 60분 포돌스키와 2:1 패스를 주고 받은 클로제가 슛팅을 하였으나, 빠른 타이밍에 패스가 날아왔기에 제대로 맞추지 못 하고 골문을 벗어납니다.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지자 64분 오스트레일리아는 가르시아를 빼고 루카비츠야를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합니다.
이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독일은 68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포돌스키의 패스를 받은 뮬러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3:0으로 더 앞서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독일은 클로제를 빼고 카카우가 들어갑니다.
카카우는 들어왔다는 신고식을 치르듯이 70분 오른쪽에 있던 외질을 패스를 받고 이를 지체없이 슈팅을 날리면서 점수는 4:0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독일은 외질을 빼고 고메즈를 투입하면서 체력을 안배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74분 에머튼을 빼고 제디낙을 투입하면서 변화를 꽤합니다.
77분 모처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역습 기회가 났으나 독일의 수비로 인해 윌셔 선수가 슛팅을 때려봤지만, 골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81분 독일은 포돌스키가 들어가고 마린이 나왔습니다.
83분 루카비츠야가 왼쪽에서 받은 패스를 슛팅으로 연결해봤으나, 노이어 골키퍼가 이를 잘 잡아내어서 만회골을 넣는데 실패합니다.
결국 경기가 끝나면서 4:0으로 독일이 오스트레일리아에 대해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반전은 잤기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 했기에 상황이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후반전은 안 그래도 열세인 상황에서 팀 내 에이스인 카힐까지 경기장을 떠나면서 오스트레일리아가 경기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어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독일의 외질 선수는 그 동안의 주목받던 유망주인 구르퀴프, 디 마리아, 크라시치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외질 선수는 팀의 모든 득점 상황에서 관여를 해주면서 자신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기대를 할 만한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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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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