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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또다시 승리를 기록한 것을 뒤로 한 채로,
대한민국과 그리스와 같은 B조인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역시 경기를 가졌습니다.



전반 초반이 시작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중앙에서 드리블하면서 테베즈에게 패스를 하여 기회를 맞았으나,
테베즈의 슛팅이 골문을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5분 나이지리아의 패스를 차단한 테베즈가 메시에게 패스를 하고 메시는 이를 지체없이 슛팅하였으나, 에네예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이로 인하여 얻은 오른쪽에서의 코너킥을 베론이 에인세를 보고 절묘하게 크로스를 해줬으며,
에인세는 마크하는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초반 이른 득점을 하게 해줍니다.
초반 아르헨티나가 이른 득점을 성공하자 나이지리아도 측면을 공략하면서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16분 수비에서의 긴 패스가 메시 앞으로 이어지게 하여 좋은 찬스를 만드는 등 밀리는 모습을 보이진 않습니다.
또한 메시는 드리블 돌파로 슛팅까지 하였으나 에네예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21분 중앙의 메시가 침투해오는 이과인을 보고 패스를 해주었고 이과인이 슛팅까지 해봤으나 에네예마 골키퍼를 맞으면서 득점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이지리아 역시 왼쪽을 공략하면서 동점을 만들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중앙에서의 패스를 받은 오바시 선수가 수비를 재끼고 야쿠부 선수에게 패스를 해주었으나 제대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슛팅까지는 이어지지 못 했습니다.
36분 프리킥을 얻어낸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디 마리아 선수와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슛팅을 하였으나 또 다시 에네예마 골키퍼가 선방을 해주었습니다.
44분 아르헨티나느 메시가 얻어낸 프리킥을 베론이 슛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전반전은 아르헨티나가 주도를 해나간 가운데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이른 득점에 성공하자 나이지리아도 왼쪽을 노리면서 기회를 만들어갔으나,
중반이 넘어갈수록 아르헨티나에게 다시 주도권이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메시 선수는 수비수를 재껴내는 드리블을 하면서 자신이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래서인지 상대적으로 아르헨티나의 이과인이나 테베즈, 디마리아는 잘 보이지가 않았네요.

후반전 역시도 아르헨티나가 주도를 해나갔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공격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수비에 막히면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에 52분 나이지리아는 오빈나를 빼고 마틴스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중앙에서 치고나가는 드리블을 한 후 슛팅까지 하였으나 막히고 맙니다.
60분 나이지리아는 오바시를 빼고 오뎀윙기가 들어갑니다.
교체 이후 바로 디 마리아의 슛팅이 수비 맞고 나간 것이 나이지리아의 마틴스의 역습으로 이어졌으나 마무가 되지는 못 했습니다.
측면 자원을 모두 교체한 나이지리아가 다시 공격에 발동을 걸면서 동점을 만들기 위한 압박을 가하였습니다.
패스를 잘라내어 63분 나이지리아가 역습을 하였으나 들어오는 선수가 없었기에 코너킥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이 코너킥이 바로 아르헨티나에게 막히면서 바로 역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들이 역습을 만들어가면서 메시 선수가 슛팅까지 하였으나 이것이 또 막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다시 나이지리아의 오뎀윙기가 역습 상황을 만들어봤으나
다른 쪽에서 호흥해준 선수가 없어서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지 못 하였습니다.
70분 나이지리아의 오뎀윙기가 왼쪽 측면을 허문 것을 타이워 선수가 슛팅을 해봤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빗겨나갔습니다.
75분 오른쪽에서 메시가 드리블로 오뎀윙기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처리했으나 골대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는 베론을 빼고 막시 로드리게스가 들어갑니다.
나이지리아는 우체가 다리 아까의 슛팅으로 다리에 경련이 일어난 타이워를 대신하여 들어갑니다.
78분 나이지리아는 우체의 날카로운 슛팅이 들어갔지만, 로메로 골키퍼가 이를 또 잘 막아내면서 득점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를 오뎀윙기 선수가 처리할려고 했지만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 하였습니다.
79분 아르헨티나는 1:0 승리에 만족하지 않는 듯 이과인을 제외하고 밀리토를 투입하여 공격을 정비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우체 선수가 야쿠부와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슛팅을 해보았지만 크로스바를 넘기고 말았습니다.
점점 나이지리아의 공격이 거세지자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를 빼고 부르디소를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야쿠부가 몸을 돌리면서 페널티 에어리어 중앙 앞에서 중거리 슛팅을 날려봤지만 이것이 또 뜨고 말았습니다.
아르헨티나는 공을 돌리다가 메시가 밀리토와 2:1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지막 마무리를 하지 못 하면서 기회를 무산시킵니다.
결국 인저리 타임까지 끝나면서 아르헨티나는 이른 시간의 득점을 지켜내면서 1:0으로 이겼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 역시 프랑스와 함께 이번 월드컵의 막장 강호로 분류되었으나, 확실히 프랑스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날 공격포인트는 추가하지 못 하였지만, 메시는 자신이 월드클래스임을 여전히 증명해주었으며
아르헨티나의 수비도 나이지리아의 공격이 거세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오늘 승리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만 메시에게 너무 의존을 해서인지 아르헨티나의 다른 공격수들은 별로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경우, 이른 시간의 실점을 만회하기 위하여 공격을 하려고 했으나
아르헨티나의 수비에 막히면서 제대로 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에 말려들어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역시 메시가 최고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낸 에네예마 골키퍼가 좋았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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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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