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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심벨을 다녀오고 나니 오후 한 시였다.

아스완을 그냥 아부심벨을 가기 위한  경유지로만 남기기에는 아쉬워서 근처에 뭐가 있는지 찾았다.

그러다가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있다는 걸 보고 그것을 보러 가기로 했다.

 

 

구글 지도로 갔는데 길이 없을 것 같은 곳으로 안내해주었다.

다행히 거기 있던 사람들이 다시 알려주어서 오벨리스크는 볼 수 있었다.

 

 

오벨리스크를 보기 위해서는 조금 올라가야했다.

사실 분위기는 그냥 채석장같은 느낌이라서 그냥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찍어도 좋은 느낌이었다.

 

오벨리스크는 아무 것도 안 쓰인 상태에서 누워있었다.

이 돌덩어리가 이 상태로 보존된 것도 신기하고, 그 와중에 이걸 오벨리스크라고 생각해낸 것도 놀라웠다.

 

 

미완성 오벨리스크까지를 끝으로 이집트에서의 유적지는 다 구경했다.

이제 다시 숙소로가서 다음 목적지로 가는 일만 남았다.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나일강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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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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