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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파라과이와 스페인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6분 사비의 코너킥을 알론소가 받아서 라모스에게 올려주었지만 라모스의 머리에 맞지 못 합니다.
8분 베론의 크로스가 리베로스의 머리에 맞았지만 제대로 맞지 못 하면서 공이 뜨고 맙니다.
28분 카프데빌라가 찔러준 공을 사비가 슛팅으로 연결했지만 뚝 떨어지는 공이 아쉽게 골문을 빗나갑니다.
34분 모렐의 크로스가 산타나의 머리를 노리고 들어갔으나 맞지 못 하고 그대로 나갑니다.
전반전은 이렇게 0:0으로 양 팀 다 득점을 올리지 못 한 채로 끝이 납니다.
56분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스페인은 토레스를 빼고 파브레가스를 투입합니다.
59분 왼쪽에서의 코너킥 도중 피케가 카르도조에게 반칙을 범하여 파라과이가 페널티 킥을 얻어냅니다.
이를 카르도조가 직접 찼으나 카시야스 골키퍼에게 잡히면서 득점을 올릴 기회를 놓칩니다.
62분 알론소가 길게 찔러준 쓰루 패스를 비야가 따라가던 도중 알카라스의 반칙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 하자 스페인이 페널티 킥을 얻어냅니다.
이를 알론소가 차서 골이 되었지만, 공이 들어가기 전에 선수가 먼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인정받지 못 합니다.
그리고 다시 알론소가 페널티 킥을 차지만 이번에는 비야르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스페인도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칩니다.
63분 다시 스페인의 역습 상황에서 중앙의 파브레가스가 왼쪽의 이니에스타에게 찔러주었고
이니에스타가 이를 슛팅으로 연결했지만 비야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64분 파라과이에서 선수를 교체하는데 바레토가 나가고 베라가 들어갑니다.
72분 파라과이가 또 다시 선수를 교체하는데 발데스가 나가고 산타 크루즈가 들어갑니다.
75분 스페인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위하여 알론소가 나가고 페드로가 들어갑니다.
83분 중앙에서 파브레가스가 사비에게 사비가 이니에스타에게 패스해준 것을 이니에스타가 몰고가면서 페드로에게 패스했고
페드로가 슛팅을 하였지만 골포스트 맞고 나온 것을 비야가 다시 슛팅한 것이 골포스트 맞고 들어가면서 점수는 1:0으로 스페인이 앞서나가게 됩니다.
84분 앞서나가는 스페인이 푸욜을 빼고 마르체나를 투입합니다.
그리고 뒤지고 있는 파라과이는 카세레스를 빼고 루카스가 들어갑니다.
88분 리베로스가 오른쪽에서 바리오스를 보고 쓰루 패스를 한 것을 바리오스가 슛팅으로 연결했지만 카시야스 골키퍼에게 막히고
이를 뒤따라 들어오던 산타 크루즈가 슛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것 역시 카시야스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89분 오른쪽에서 페드로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비야가 슛팅을 날렸지만 비야르 골키퍼가 잡아냅니다.
결국 경기가 끝이 나면서 스페인이 1:0으로 이겼습니다.
이 결과로 스페인은 60년만에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대는 재작년 유로 2008에서 만난 독일이 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독일이 우세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 때는 세나라는 걸출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스페인에 있었지만 지금은 그와 같은 역할을 해줄 선수가 보이지 않네요.
그렇지만 경기는 해봐야 알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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