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도 탑밴드2를 했습니다.


11조

앞서의 결과는 피아가 올라가는 것으로 결국  끝이 났습니다.

저는 여기서 탑초이스로 넘버원코리아가 올라가는 것을 예상했지만 그냥 집에 가네요.

아무래도 넘버원코리아를 올려보내기엔 

판타스틱드럭스토어 역시 못 한 것은 아니니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오늘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조

네메시스 - 베르사유의 장미

전기뱀장어 - 송곳니

로맨틱펀치 - Purple Rain(카피곡)


아마 여기 나온 밴드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네메시스가 나와줬습니다.

역시나 대표적인 곡을 불렀는데 마지막의 기타 합주가 좋았네요.

그리고 저번 부락에도 온 로맨틱펀치와 붙었는데, 

느낌이 충만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전기뱀장어 역시 못 하진 않았지만 뭔가를 사로잡는 매력에서 좀 아쉬웠네요.

저는 로맨틱펀치가 올라오길 내심 바랬지만, 일단 인지도 면에서 넘사벽인 네메시스가 올라가고, 

로맨틱펀치는 유영석의 탑초이스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13조

칵스 - Take on Me(카피곡)

홀린 -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카피곡)

펠라스 - Ma Boy(카피곡)


이번에는 미국 MTV에서 이 주의 아티스트에 뽑힌 칵스가 올라왔습니다.

저 역시 칵스가 무난하게 올라갈 줄 알았지만 

R&B 밴드인 펠라스의 놀라운 편곡으로 올라갑니다.

비록 신대철이 탑초이스를 써서 칵스를 구제하긴 했지만, 

헤비 메탈 밴드를 하는 사람이 두 명이나(신대철김도균) 있는 상황에서 

펠라스가 올라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일인 거 같네요.


14조

프리다칼로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카피곡)

오르부아 미쉘 - 님은 먼곳에(카피곡)

치바사운드 - 미인(카피곡)


저는 솔직히 고만고만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라면 신대철의 의견과 비슷하게 프리다칼로를 뽑았을 거 같습니다.

오르부아 미쉘이 특이하다고 하던데, 저는 그러한 것은 잘 모르겠고 

도입부의 사운드는 뭔가 박자가 안 맞는 느낌이 나더군요.

어쨌든 이번에는 여기에 악마의 편집인지 개나부랭이가 되어서 

앞에 곡은 보여주고 결과는 나중에 보여줬습니다.

어쨌거나 신대철이 떡밥을 남기긴 했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인 

탑초이스를 왜 바로 써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뒤에 더 실력이 뛰어난 밴드가 나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탑 초이스를 쓴다는 것이 

너무 위험한 일이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서인지 거의 이름있는 밴드 구제용으로 대부분 쓰이긴 하지만 

그 밴드에게 갈 것이 이 밴드에게 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15조

와이낫 - Why not? 

클럼지

고스트윈드


와이낫은 충분한 실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다른 밴드는? 이거 장난합니까?

왜 다른 밴드들은 방송에서 자신의 실력을 알릴 기회를 박탈하나요?

인디밴드들 살리자고 한 것이 누군지 궁금해집니다.


16조

포헤르츠

더 큅

내 귀에 도청장치 - Slave


이 것도 내 귀에 도청장치 부분만 나오고 다른 밴드들은 편집되었습니다.

이 쯤 되면 PD 아가리를 털어버리고 싶은 지경입니다.

도대체 왜 네 밴드나 자신의 실력을 알릴 기회를 박탈시키면서 시간을 늘려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런 식으로 하는데 이걸 봐야하지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17조

몽니 - The Blower's Daughter(카피곡)

새드 레전드 - Eleanor Rigby(카피곡)

험백스 - 플라스틱


그 시간은 몽니 소개시키고  셀프 카메라 찍는데 써버렸더군요.

저도 몽니가 괜찮은 밴드인 건 알지만, 왜 남의 기회까지 뺏아가면서 

이 들의 뻘소리를 듣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즌1에 출연했다고 뛰어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짓거리인지.

정말 PD란 놈이 다시는 락밴드 살려주고 어쩌구하면 진짜 밟아 버리고 싶네요.

더더군다나 하필이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 결과로 해체한 새드 레전드가 같이 있어 더 짜증납니다.

어떤 밴드는 카피곡을 보내고 어떤 밴드는 자작곡을 내보내는 근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드 레전드는 자작곡을 보내서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겨야 했다고 봅니다.

이 외에도 유독 카피곡이 방송을 많이 타던데, 그 밴드의 색깔을 알려면 자작곡을 내보내줘야죠.

사실 앞에 짤린 것이 더 짜증났고, 

새드 레전드 같은 블랙 메탈은 그 놈의 대중성 때문에 떨어질 줄은 알았기에 그닥 충격은 덜합니다.

그렇지만 광탈은 아쉽네요.


18조

탈밴드 - Love Song(카피곡)

블랙백 - White One

디즈트 - Go Away(카피곡)


앞에 탈밴드 소개가 먼저 나오길래 저 밴드가 무난하게 올라가는가 싶었는데 

블랙백이 먼저 올라가고 탈밴드는 김경호의 탑초이스로 올라갔더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앞의 3조에서 멘붕되었기에 좀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들어야 합니다.

근데 너무 이슈만들기에 연연하는 거 아닌가요.


이전부터 악마의 편집이다 뭐다 하길래 어떤 것인지 봤더니 

이건 편집이 문제가 아니라 기획이 문제네요.

공감 안 되는 친구들을 그냥 올려보내지 않나, 

이제는 똑같이 예선 올라온 밴드를 특정 밴드 시간을 위해 짤라버리지 않나.

예선 끝나고 나선 이걸 계속 볼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애콜라이트
l

free coun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