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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30렙도 안 된 젖비린내 나는 좆뉴비쪼말의 게임 후기임


1. 첫판

초가스랑 브랜드가 먼저 선픽, 그 담에 아칼리, 마이.

어차피 쟤들 자리가 겹치기 때문에 난 서포터 하기 싫어서 그레이브즈함.

아칼리 계속 징징되더니 그냥 저대로 겜 시작.

결국 팀원 등쌀에 밀려 아칼리가 봇 섬.

상대는 다리우스, 코르키, 라이즈, 가렌, 잔나.

솔직히 나도 무덤 잘 못 해서 걍 CS만 존내 먹을려고 하는데, 계속 아칼리가 튀어나감.

근데 난 CS 먹을려고 마나 써서 딜이 안 됨.

이 시키는 딸피인 놈만 계속 보고 가는데 내 앞에 코르키는 계속 신나게 갈겨되고 

결국 그 시키 혼자 뒤짐.

마나 없다고 하니 미니언 처먹는데 마나 쓴다고 지랄함.

근데 그거 원래 그러는 거 아님?

그냥 이렇게 쓰면 좆뉴비 주제에 남탓 쩌시네염 할 꺼 같은데, 

나 막타 못 쳐서 저 시키가 걍 막타 처묵 했다는 거 까지는 알겠음.

근데 이 거지같은 것이 나뿐만 아니라 팀원 전체 어그로 끔.

그것 때문에 빡쳐서 서렌하고 나와서 이 시키 검색해봤는데 아칼리 장인.

어째 29렙인데도 그것만 하나. 

간호사 스킨 사서 서폿되는 줄 알았네 아놔.

여튼 나도 남한테 지랄하고 싶진 않지만 장인 주제에 제발 어그로 끌지 말길.

P.S - 혹시나 해서 이 시키 아이템 트포 맞출려고 열정의 검 샀음.

근데 아칼리 이거 가는거 병신이라며? 뒤져야 정신 차림?


2. 둘째판

여튼 너무 어이없이 끝나서 원래 한 판만 하고 자려는 거 빡쳐서 둘째판 감.

이미 우리 편은 케이틀린, 다리우스, 피들스틱 선택되어있음.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소라카를 함.(왜 골랐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다음 사람도 죽보더니 하이머딩거를 고름.

그래서 대축 견적은 나왔다 싶은데, 갑자기 하이머딩거가 서폿 열심히 하겠다고 함.

상대는 아리, 다리우스, 니달리, 애쉬, 소라카.

마침 상대에 강타 든 챔프가 없어서 피들이랑 같이 카운터 정글감.

(솔직히 다 올 줄 알았는데 어째 나만 왔음.)

근데 아까 그말을 진짜로 한 듯 하이머딩거가 봇으로 옴.

미드가 비고 3명이 봇인 상황에서 케이틀린이 미드로 올라감.

미드 상대는 아리고 하이머딩거 키우는 것 보단 케이틀린 키우는 것이 더 나으므로 

나도 미드로 올라가는 뉴메타를 시행함.

아리 집으로 보내고 초반 탑쪽 타워를 미는 성과를 올리긴 했으나, 

다리우스와 하이머딩거가 너무 많이 죽어 결국 졌음.

아, 위의 형들 까려는 건 아닌데 다리우스는 상대 팀과 비교해서 좀 그런 생각이 듦.

(상대 다리우스는 킬이 18인데 우리 다리우스는 데쓰가 18......)


3. 셋째판

여튼 잘려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 안 와서 다시 컴퓨터 키고 롤 돌림.

트리스타나, 피오라, 문도가 골라져 있는 상황에서 마스터 이를 고르며 정글하겠다고 함.

나는 그 상황에서 서폿 하기 싫어서 베이가 고름.

당연히 정글 있다고 하고, 마이는 왜 말안해주냐고 징징.

문도가 강타든거 안 보이나며 '바보'라고 놀림.

근데 문제는 우리팀 마이가 유리 멘탈이였음. 피딩할 꺼라고 선포.

상대는 니달리, 블리츠크랭크, 아리, 마스터 이, 드레이븐.

설마 했는데 우리 마이는 적 미드 타워한테 얻어맞고 퍼스트 블러드 줌.

이러니 졌다고 생각하고 걍 마이 다이빙 하든 말든 걍 생까고 우리는 알아서 싸움.

근데 문제는 상대도 존나게 못 했음. 우리 마이 그렇게 죽어줬는데도 얘들도 녹아남.

마이 보약 먹은 상대 아리는 16킬 0데쓰했지만, 나머지는 킬뎃이 샘샘이거나 데쓰가 킬을 넘김.

우리 마이가 0킬 17데쓰를 했음에도 뭔가 해볼만하게 했다는 것이 신기.

그렇지만 마이의 트롤링에서부터 우리 팀은 멘붕이었기 때문에 한타에서 다 죽어서 서렌치고 나감.

결국 우리는 마이의 트롤링에도 불구하고 그럴듯하게 싸웠다고 정신승리하고 나감.

P.S - 근데 윗경기 우리팀 다리우스가 상대편 니달리였네. 어쩐지......


4. 넷째판

어차피 날은 새고 잠도 안 와서 한 게임 더 하기로 함.

뭐 고를 사이도 없이 케넨, 카타리나, 애쉬, 다리우스 골라져있음.

결국 강제로 서폿 당첨.

몸빵 되는 서폿을 요구했으나, 안타깝게도 나의 알리는 아직 컴상대로 연습을 해야했음.

그래서 걍 되는 서폿 해라고 하길래 소라카 고름.

상대는 블리츠크랭크, 누누, 자르반 4세, 문도, 트리스타나.

부시 좀 확인하겠다고 몸 밀었다가 탈진 걸리고 퍼블 따이나 싶었음.

근데 물약 빨로 어떻게든 우리 타워쪽으로 기어 들어오는데 성공했고, 

오히려 나 따려던 트리스타나가 우리 타워와 애쉬의 공격으로 퍼블 따임.

봇에 블리츠크랭크가 와서 기거 신경쓰느라 탑이랑 미드는 제대로 못 봤으나, 

카타리나가 계속 말이 많아지길래 내심 불안감을 느꼈음.

그러나 카타리나가 말만 많은 것이 아니고 킬 거진 다 따면서 캐리하고, 

케넨하고 애쉬도 잘 해서 게임을 수월하게 이끌어나감.

나도 적 팀 둘에 둘러싸인 카타리나 글로벌 궁으로 살려주고 더블킬 따게 함.

카타리나가 자기가 산게 이상한지 힐해준 것이 누구냐고 물어봄.

나도 이번에는 거만하게 나라고 답해줌. ㅋㅋㅋ

(내 기억엔 카타리나 근처에 아군이 없었음.)

그러자 카타리나가 나를 시야가 넓다면서 존나게 칭찬함.

(역시나 내 기억이지만 나는 우리편 본진에 있었고, 카타는 미드 수풀에 있었음.)

애쉬는 소라카가 내 주캐냐고 물어봄. 그래서 나는 시크하게 답해줬음.

'강제적 주캐'

여튼 상대보다 우리가 더 잘했기에 우리가 이겼음.

그리고 나는 첫 승리 IP 보너스를 드디어 땄음.


5. 다섯째판

원래 윗판 했으니 쉴려고 했는데, 너무 잘 맞아서 다리우스 뺀 네명이서 다시 4인 노말 돌림.

우리는 앞 경기의 캐릭을 다 선택한 상태에서 나머지로 샤코 정글러가 옴.

상대는 블리츠크랭크, 사이온, 베이가, 드레이븐, 다리우스.

상대도 어느정도 하는 듯한 느낌이었으나, 이번엔 우리편 샤코가 캐리함.

샤코가 17킬 3데쓰를 하고, 나머지 우리편도 애쉬 4킬 2데쓰, 카타리나 8킬 5데쓰, 케넨 3킬 2데쓰로 
준수한 성적을 거둠.

나는 1데쓰 했지만, 서폿이니가 넘어가자.


요약

1. 장인 개새끼.

2. 뉴메타 실패

3. 트롤러 개새끼.

4. 역시나 소라카가 주캐.

5. 같이한 형들 쩔어줌.

6. 근데 나 오늘 시험.

7. 좆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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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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