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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지가 옮겨져서 짐을 가지고 버스를 탔는데, 

핸드폰을 보려고 하니 핸드폰이 없고 이내 블루투스 이어폰의 소리도 끊겼다.

광역버스를 탄 상태라 내려서 찾을 수는 없고, 

아니 아예 그런 생각을 하지 못 했다.

 

와서 동료의 핸드폰을 빌려서 전화를 해보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반차 계획을 수정하여 핸드폰을 찾는데 써야했다. (반차 자체는 공짜로 받은 거라  써야했다.)

 

위치 추적을 통해서 보니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었고, 

이윽고 어느 곳에서 멈추었다.

 

일단 핸드폰을 끄지 못 하게 하고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위치 추적했을 때는 여전히 그 곳에 있었다.

 

그래서 그 쪽 전화번호 (위치 추적으로 했을 때는 어떤 가게였다.)로 전화했는데 

안 받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알고보니 계속 잘 못 건거였다.

아저씨가 계속 전화하지 말고 다시 전화해라고 다그치니까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내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거니 그때서야 전화를 받았다.

알고보니 어르신이 주우셨는데 일이 있어서 일을 보고 나서 돌아오고 계신거였다.

 

여튼 핸드폰을 찾아 돈을 날리지는 않았다.

이번까지 폰을 3번 잃어버렸는데 이번에는 전과는 다르게 찾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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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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