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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전반 5분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네덜란드의 스네이더가 프리킥 슛을 날렸으나 떠버리고 말았습니다.
7분 덴마크 역시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에네볼센 선수가 프리킥 슛을 해봤으나, 골문 옆으로 가고 맙니다.
9분에는 네덜란드의 카윗이 뒤에서 받은 쓰루 패스를 한 번 슛팅을 해봤으나, 쇠렌센 골키퍼의 앞으로 갔습니다.
21분 네덜란드는 오른쪽의 반 봄멜의 패스를 받은 반 데 바르트의 슛팅을 했으나 골문을 빗겨나갔습니다.
처음 트래핑이 좋지 않았기에 약간 더 아쉬움이 남는 슈팅이네요.
덴마크 역시 27분 오른쪽에서 롬메달의 크로스를 벤트너가 헤딩 슛을 해봤지만 골문에 정확하게 가지 못 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반 페르시가 앞에서 받은 패스로 슛팅을 시도하였으나 키예르의 수비에 막히고 맙니다.
이어 잠시 네덜란드의 공격이 있었으나 이를 잘 막은 덴마크가 역습을 시도했으나, 34분 롬메달의 슛팅이 스테켈렌부르크 골키퍼의 정면으로 갔습니다.
37분 덴마크의 기회. 벤트너의 패스를 받은 칼렌베르그가 슛팅을 하였으나, 스테켈렌부르크 골키퍼의 손 끝에 걸리면서 나가게 됩니다.
42분 덴마크의 수비수의 몸 맞고 굴절된 공이 네덜란드 반 페르시에게 왔으나, 왼발로 슛팅하기 어려워 오른발로 슛팅을 해봤지만 골문을 빗나갑니다.
결국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전반전 경기는 0:0으로 양 팀 다 득점을 하지 못 했습니다.
네덜란드는 측면을 이용하여 덴마크를 압박해보았지만, 그 때마다 덴마크의 수비에 막히면서 기회를 날려야 했습니다.
덴마크는 일단 수비를 하는 입장이였지만, 역습 상황에서 덴마크 역시 좋은 기회를 만들면서 호락호락한 팀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의 반 페르시가 돌파를 하였으나 쇠렌센 골키퍼의 압박에 막혀 왼쪽으로 빠져나와서 크로스 한 것을
시몬 폴센이 걷어낸다고 한 것이 키예르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이 골은 이번 월드컵의 제 1호 자책골이 됨과 동시에 네덜란드가 1:0으로 앞서나가게 됩니다.
네덜란드는 53분 오른쪽 중앙에서 카윗의 쓰루 패스를 받은 반 페르시가 슛팅을 시도할려고 했으나
쇠렌센 골키퍼가 잘 나오면서 또 한 번의 득점에 실패합니다.
뒤처지게 된 덴마크는 55분 에네볼센을 빼고 그론카르가 들어갑니다.
59분 네덜란드는 왼쪽에서 반 페르시가 크로스를 한 볼을 반 데 바르트의 감각적인 슛팅이 나왔으나,
쇠렌센 골키퍼 역시 멋진 선방을 하면서 점수 차는 그래도 유지됩니다.
네덜란드는 61분 쓰루 패스를 받은 반 페르시가 또 다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가 싶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렸습니다.
덴마크는 62분 벤트너가 나가고 베크만이 들어갑니다.
네덜란드도 선수교체를 하는데 67분에 엘리야가 들어가고 반 데 바르트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덴마크의 아게르 선수가 한 번 슛팅을 해봤으나 땅볼이 되면서 스테켈렌부르크 골키퍼가 쉽게 잡아냅니다.
교체로 들어간 엘리야가 왼쪽을 뚫으면서 반 페르시에게 연결해보았지만, 덴마크 수비에 둘러싸이면서 슛팅을 하지 못 합니다.
덴마크는 에릭센이 들어가고 칼렌베르그가 나갑니다.
73분 네덜란드는 엘리야 선수가 다시 왼쪽을 돌파하여 크로스를 하였지만, 쇠렌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뒤이어 튕겨나온 공을 반 봄멜이 다시 슛팅하였지만 이 역시 쇠렌센 골키퍼가 잘 막아냅니다.
엘리야 선수의 교체에 탄력을 받은 것을 의식했는지,
77분에 네덜란드는 반 페르시를 빼고 네덜란드의 또 하나의 유망주 중 하나인 아펠라이가 들어갑니다.
82분 스네이더가 오른쪽에서 슛팅을 하였으나 수비 몸 맞고 크로스바에 맞으면서 아쉽게도득점 기회가 날아갑니다.
85분 중앙의 스네이더의 쓰루 패스를 받은 엘리야가 슛팅을 하였으나 골포스트 맞고 나간 것을 카윗이 다시 골문 안으로 넣으면서
2:0으로 네덜란드가 한 발짝 더 앞서나가게 됩니다.
네덜란드는 시간을 끌기 위해 88분 데 제우가 들어가고 데 용이 나갑니다.
왼쪽에서 카윗이 크로스한 공을 아펠라이가 슛팅을 한 것이
쇠렌센 골키퍼를 지나갔으나 덴마크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내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합니다.
결국 후반전도 끝나면서 네덜란드가 덴마크를 2:0으로 이기게 됩니다.

사실 어제 세르비아도 그렇고 덴마크의 경기력도 상대 팀에게 밀릴만한 경기력은 아니였는데, 단 한 번의 실수로 이렇게 패배를 하게 되는군요.
덴마크 입장에서는 자책골만 아니였다면 더 해볼만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엘리야도 굉장히 잘 하네요. 어제 독일의 외질도 그렇고, 이번 월드컵에 주목해봐야 할 유망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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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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