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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흠도 같이 찍혀버렸군요......
전에 집에 잠깐 내려갔을 때 부모님께서 돈 더 주시길래 그 돈으로 그냥 샀습니다.
아 물론 이렇게 쓰라고 돈 주신 건 아니란 거 압니다만...... 죄송합니다.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작년에 부산에 왔었던 헌티드 CD하고 버닝 햅번 CD, 그리고 밤섬해적단 것과 이 밴드 멤버 중 한 명인 폐허의 CD입니다.
헌티드 같은 경우에는 사인까지 받아놓고 보관할 때가 없어서 지갑에다가 계속 접어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제 CD 샀으니 CD에다 넣어서 보관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버닝 햅번 같은 경우에는 요즘에 Life Goes on이란 노래가 새삼스럽게 좋아서 그 기세로 그 곡이 있는 엘범을 샀습니다. 앨범은 훨씬 더 좋더군요.
밤섬해적단과 폐허 같은 경우에는 CD가 매물로 나오는지가 더 궁금했지만, 다행스럽게도 나왔고 제가 지르기 전까지 두 엘범 다 있더군요.
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두 엘범 다 죽여 주더군요.
이번에 본부스탁에 밤섬해적단 올라갔다던데 이 기세로 메이저 부산에도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시에서 하는 거니 아마 안 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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