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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 해가 밝았다.

새해를 여기서 보낸 이유가 있는가하면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새해에 비행기타고 복귀하는 것이 싫어서였다.

 

 

새해가 되자마자 또 고양이가 배달되었다.

가만보면 유독 이 숙소에서는 고양이를 많이 만났다.

 

 

이 날은 나가기가 귀찮아서 계속 숙소에 있다가 그래도 마지막인데 바다 구경이나 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오후 4시를 지나서야 숙소에서 나왔다.

그리고 그 사유지 바다를 다시 구경했다.

언젠가 다시 가면 저 바다는 구경하지 못 할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걸어 가보기로 했다.

걸으면서 보니 아직 공사 중인 것으로 보이는 곳들도 있었다.

 

 

그리고 뭔가 폐업한 듯한 느낌이 드는 건물들도 있었다.

폐업인지 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한적한 느낌이 드는 것도 나름 좋았다.

 

 

그저께 먹은 카페로 가서 이번에는 더 달달한 걸 먹었다.

어차피 오늘이 마지막이니 기분내는 셈치고 먹었는데, 역시 당은 당장은 기분좋게 해주었다.

 

 

오후 5시를 지나니까 어두워졌다.

그래서 숙소로 가기 전에 KFC에 들러서 치킨 한 마리 산 다음 그걸 첫 끼로 먹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배타고 홍해바다 돌아다니는 것 정도는 해보는 것도 좋았지만, 돈이 없어서 못 해봤다.

다음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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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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