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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더 막장 같은 얘기!
동료의 애인을 탐하다!
첼시의 존 테리가 맨체스터 시티의 웨인 브릿지의 애인과 바람난 사실은 매우 유명합니다.
오늘 그 두 사람이 만났네요.
아쉽게도 테리가 악수 청한 거 브릿지가 거부하는 거는 못 봤네요.
이거 볼려고 치킨까지 시킬려고 했지만,
치킨은 아쉽게 못 시키고 맥주만 퍼마셨네요.


일단 첼시의 주도권이 좀 더 많았지만,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도 전력이 후덜덜하기에 쉽사리 밀리는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드록바의 움직임도 좋아보였고,
아넬카의 슛을 램파드가 막아내는 모습도 봤네요.(같은 팀인디......)
골은 첼시쪽에서 먼저 터졌는데, 램파드가 아넬카의 슛을 막은 것이 미안해졌는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조 콜의 패스를
바로 슛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이 리드는 얼마 못 갔는데 맨체스터 시티 수비에서 걷어낸 공을 미켈이 백해딩을 하였는데,
그게 하필이면 테베즈에게 넘어가버려서 테베즈의 개인기로 수비를 모두 제껴내고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후에도 프리킥을 테베즈의 헤딩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전반전은 1:1로 끝났네요.
후반전의 첫골은 맨체스터 시티가 넣었습니다.
역습상황에서 벨라미의 슛팅이 골대로 들어갔습니다.
이는 교체 되어온 벨레티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테베즈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는 더더욱 벌어집니다.
설상가상으로 발락까지 퇴장당하면서 첼시는 9명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까지 옵니다.
그리고 SWP가 오른쪽을 돌파하여 패스해준 것을 벨라미가 골을 성공시켜 10만에 3골을 뽑아냈습니다.
비록 아넬카가 페널티 킥을 얻어내어 램파드가 성공시켰지만, 이미 경기는 너무 기울어졌습니다.
결국 불륜더비에서 정의는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골키퍼의 안정감에서 갈렸다고 생각됩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체흐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일라리우 키퍼가 나왔는데, 역시나 불안불안 모습을 보이더니 4골이나 내주었네요.
반면에 기븐은 EPL 최고 키퍼 중 하나 답게 슈퍼세이브를 여러번 해주었습니다.
어쩌면 맨유가 첼시를 따라잡을 기회도 지금일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남의 애인 빼았아서 먹은 놈이 패배하니까 기쁘네요.
아직 모태솔로긴 하지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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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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