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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jqspdb/120139261642

옛날 같에선(그 옛날이라고 해봤자 전역 전까지였던 거 같네요. 아니면 것보다 더 최근) 특정 종교의 헛지거리를 보면 대놓고 까고 있겠지만,
요즘엔 그냥 다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는 건데 굳이 남이 아니라고 할 이유는 없다는 거죠.

솔직하게 저는 제 앞에서 시간 뺏어서 뭐라고 얘기만 안 하면 큰 상관은 없습니다.
혼자서 믿으면 되는 것이지 그걸 남한테 피해주면서까지 믿으라고 하는 것은 아니죠.

이 친구가 병신 짓거리로 저를 예로 든 것처럼 그런 의미에서 저같은 무신론자가 신이 없는데 왜 믿고 다니냐고 하는 것도 잘못된 일입니다.
댓글에도 남겼지만 진짜로 무신론자라면 '신이 없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신을 생각할 겨를이 없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친구가 하는 얘기랑은 많이 빗나간 거 같지만, 정말로 종교든 뭐든 자신이 믿는 관념을
다른 사람이 믿게 하고자 한다면 그 사람이 스스로 찾게끔 해줘야 할 것이죠.
어느 누군가가 아무리 공부하면 삶이 편해진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할 수 도 있고, 
그런 생각하에 공부가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여 성공한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학교 공부가 아닌 자신에게 맞는 공부라고 하죠.)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친구와 같이 자신을 신념을 지키는 사람이야말로 좋은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독단적이지도 않고 관용을 배풀어야 할 때는 관용을 배푸는 사람이 되어야 겠지요.

근데 항상 말은 어느 정도 번지르를하게 하는데 실상은 매장되어서도 침출수를 내뿜는 저는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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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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