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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습니다만 2010년 월드컵에 나갈 32개국이 모두 정해졌습니다.

아시아의 경우, 바레인이 뉴질랜드에게 지면서 중동국가가 36년만에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야흐로 극동아시아의 전성시대라고 할까요?

한민족은 두 팀이나 월드컵에 진출시키면서 그 중심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호주가 빠지면서 0.5장은 확보하고 시작하는 뉴질랜드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플레이오프에서 바레인을 꺾고

28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경우, 오랬만에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알제리가 이집트와 승점 및 골득실까지 같아져 제3국 수단에서 단판 플레이오프를 가는 끝에

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로 진출하지 못한 월드컵에 진출합니다.

북중미는 미국, 멕시코가  역시나 모습을 보인 가운데

팔라시오스(토튼햄)를 앞세운 온두라스가 코스타리카를 제치고 올라온 것이 눈에 뜁니다.

남미에서는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를 말아 먹는 듯 했으나, 간신히 4위로 진출하면서 우리는 메시를 남아공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를 꺾으면서 다시 남미국가가 5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가장 화제의 중심이였던 유럽은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올라가면서 기대했던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히딩크의 마법이 이번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작년 유로 때 돌풍을 일으켰던 팀들은 아쉽게도 월드컵엔 나오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크로아티아, 터키, 러시아)

이제 조추첨이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어떤 팀과 한 조가 되던 간에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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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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