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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 스페인과 온두라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10분 왼쪽에서 사비의 크로스를 받은 라모스가 헤딩을 하였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맙니다.
16분 왼쪽에서 비야가 드리블 돌파 후 슛팅을 한 것이 그대로 온두라스의 골문을 흔듭니다.
그리하여 점수는 1:0으로 먼저 스페인이 앞서 나갑니다.
32분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라모스가 돌파 후 크로스를 한 것이 토레스의 머리에 맞았지만 골문을 넘깁니다.
이렇게 전반전은 1:0으로 스페인이 앞선 채로 끝이 났습니다.
후반전이 되자마자 온두라스에서 에스핀노자를 빼고 웰컴이 들어갑니다.
50분 중앙의 사비가 오른쪽의 나바스에게 나바스가 다시 중앙에 있던 비야에게 준 것을 비야가 다시 중거리 숫을 골로 성공시키면서
스페인이 점수차를 더 벌려 나갑니다.
51분 스페인의 라모스가 이번에는 돌파 후 자신이 직접 중거리 슛을 하지만, 골문을 빗나가고 맙니다.
62분 나바스에 대한 반칙으로 스페인이 페널티 킥을 얻어냅니다. 이를 비야가 찼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맙니다.
63분 온두라스가 또 다시 선수교체를 하는데 투르시오스가 나가고 누네즈가 들어갑니다.
64분 이번에는 모처럼 온두라스에서 공격을 합니다. 오른쪽에서 수아조가 돌파 후 슛팅을 하였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66분 스페인에서 선수 교체를 하는데 사비가 나가고 파브레가스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하프 라인에서 알론소의 긴 패스를 받아 파브레가스가 1:1 기회를 살리면서 슛팅까지 하였지만,
뒤따라 들어오던 온두라스의 차베즈가 이럴 걷어냅니다.
67분 왼쪽에서 나바스의 크로스가 수비가 걷어내는 것을 라모스가 다시 잡은 후에 슛팅까지 하였지만 크로스바를 스쳐지나갑니다.
70분 스페인이 또 다시 선수 교체를 하는데 토레스가 나가고 마타가 들어갑니다.
77분 스페인이 마지막 선수 교체를 하는데 라모스가 나가고 아르벨로아가 들어갑니다.
84분 온두라스도 마지막 선수 교체를 하는데 수아조가 나가고 제리 팔라시오스가 들어갑니다.
85분 오른쪽에서 나바스의 크로스를 받은 비야가 슛팅을 하였지만 공이 뜨고 맙니다.
결국 스페인이 온두라스를 2:0으로 이기면서 기사회생하게 됩니다.
스페인은 저번 한국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른쪽의 라모스, 나바스를 이용한 공격을 시도하였고,
이러한 것은 모든 공격 기회가 오른쪽에서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에도 온두라스는 제대로 공격을 해보지 못 하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온두라스에게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마지막 3차전이 최후에 웃는 팀을 정해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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