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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은 어차피 구경도 매번 하다보니 거기 간 걸로는 여행의 갈증이 가시지 않았다.

그래서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가 저번에 잠깐 구경만 했던 곳인 에센이 생각났다.

마침 여기는 탄광촌이 유명하다고 하니 구경할 것도 있어서 가기로 했다.

 

 

졸버레인 탄광촌은 에센 역에서 20분 정도 트램을 타고 가면 나왔다.

 

 

탄광 산업단지로 가니 장비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딱 눈에 보였다.

저기 옆에 바로 탄광 박물관이 있었다.

 

 

박물관은 특이하게 입구가 윗층에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둘러보는 형식이었다.

 

 

박물관에는 여러가지 것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냥 둘러보는 정도로 봤지만, 에센 광산의 지질학적인 특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보였다.

아무래도 기억에 남았던 건 술을 좋아하다보니 저 중국 맥주였다.

 

 

그리고 이전에 살았을 동물과 다른 유적들도 박물관에 있었다.

솔직히 잘 모르기는 했지만, 좀 신기한 것들을 봐서 그런가 기억에 남았다.

 

 

그렇게 박물관 구경을 하고 전망대 구경을 하러 다시 올라갔다.

광산 장비를 그대로 쓰다보니 길을 가면서 신기한 것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번에도 먼 곳까지 바라보면서 그 동안 스마트폰만 바라 보았던 내 눈에게 다른 동작을 하게 해주었다.

특히 이번에는 건물이 건물이다보니 게임하다보면 이상한 곳에 올라가는 그런 느낌이었던 거 같다.

 

 

모든 구경을 마치고 이제 다음은 어디로 갈 지를 생각하면서 졸버레인 박물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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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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