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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선 룩셈부르크에서 베템부르크로 가는 버스를 타야했다.
원래는 기차로 연결되는 곳이지만 기찻길에 문제가 있었는지 버스를 타고 가야 했다.
그래서 이 버스를 타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가는 거야 10분 정도 걸렸고 역 앞에 세워주니 어려운 건 없었다.
대신에 나중에 돌아갈 때 같은 곳에서 탔다가 그게 아니라
앞에 다른 정류장에 서 있는 버스를 타야된다는 것을 깨닫고 황급히 내려달라고 했었다.
가기 전에 역 사진을 찍었다.
그 떄 당시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여기도 그렇고 룩셈부르크도 그렇고 정작 룩셈부르크어로 적혀있지 않았다.
저게 독일어인지 영어인지 모르겠는데, 대중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적은 것 같다.
여튼 잠깐의 만남을 뒤로 하고 원래 가려고 했던 곳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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