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애콜라이트

마지막 겨울방학을 뒤로하고 45분 뒤면 마지막 4학년 겨울방학입니다.
삼일절에 학교에 도착해서 짐정리하고, 그 다음날엔 복학한 친구 만나서 개학 첫강의 디스하고
친구 LOL하는 거 구경했다가 나가는 길에 도서관갔다가 갑자기 교수 호출받아서
실험실에서 공부하라는 스카웃 제의를 했습니다. 
도통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저렇고,
논문도 그냥 생각한 것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 거 말하니 그것도 도와주겠다고 하더군요.
이외에도 프로그래밍 가르쳐준다고 해준다고 한다니.
뭔지 모르겠지만 수락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뭔 통보같은 개념으로 보이지만,
듣기엔 좋은 거 같아서 하는 걸로 결론났습니다.

쓰다보니 자랑이네.
그건 그렇고 4학년이지만 역시나 새 강의를 듣기 위해선 책이 필요하므로 책 사야합니다. 
3권 정도에 개인적으로 하나 또 사고 싶은 책 하나까지 4권 정도에 공책이랑 연습장 살 겁니다.
그런데 핸드폰에 MP3를 너무 많이 넣어서 메모리카드가 다 찼네요.
메모리 카드를 16GB짜리를 지금 살지말지 고민됩니다.

아 앞에 자랑 더 하자면 예산봐서 돈도 준다는데 그거 좀 컸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