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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랑 소렌토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정작 나폴리에 있었던 시간은 별로 없었다.

그래도 이대로 가기엔 너무 아쉬워서 조금은 돌아다녔다.

사실 계획이 없었던 건 아니나, 아무래도 날도 어두워지고

나폴리 치안 상 돌아다니기엔 위험해서 그냥 역 근처만 잠깐 돌아다녔다.


선입견 때문인지, 날이 어두워서 그런지 몰라도 역 앞의 시장은 전형적인 암시장 느낌이 났다.

뭔가 가기가 무서운 그런 느낌. 사실 실제로는 별 일 없었는데도 그랬다.

그래도 여기서 뭔가 해야할 거 같아서 트립어드바이저로 먹을 곳 찾다가

빵가게 하나 찾아서 빵을 사먹었다.

척 보기에도 초콜렛을 발라 달게 느껴지는 녀석을 샀는데,

그만큼 신나게 걸어다녀서 지친 몸을 기쁘게 해주었다.


다음에 오게된다면 나폴리도 제대로 다녀보고 싶은데, 괜찮을련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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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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