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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에서 한 시간 또 기차를 타고 원래 갈려고 했던 모나코로 갔다.

즉, 니스에서는 2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다.



모나코는 전형적인 부자들의 휴양도시 느낌이었다.

저기 저 보트들 하나만 내 꺼였으면 기분 좋을 거 같은데......


모나코 대공이 사는 모나코 대공궁이다. 여기도 언덕에 있는데, 외관만 봐서는 수수해보였다.

그 도박으로 유명한 모나코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그래도 총을 들고 있는 근위병들을 보면 맞다는 걸 알 수 있다.

내부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려나.


저 동상의 주인공은 프랑수와 그리말디라고, 대공궁이 있는 모나코 요새를 점령했던 사람이다.

이 사람의 사촌의 후손들이 지금도 통치하는 모나코 대공의 그리말디 가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그 유명한 몬테 카를로 카지노로 왔다.

카지노이다보니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입구만 봐도 롤스로이스,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이 있어서

부자들만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거절당하나 했는데 다행히도 보내주었다.

똑같이 입장료 내고 살살 구경했는데, 테이블에 눈길만 조금이라도 줬다간 뻘 짓 안 하는지

감시하는 눈초리가 매우 따가웠다.

어차피 규칙도 몰라서 뭘 할까 하다가 이번에도 그냥 슬롯머신만 몇 번 두들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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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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