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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벨기에만 돌아다니기엔 아쉬워서 대사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네덜란드는 한국인의 경우 별 다른 제지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전에 가지 못 한 네덜란드 쪽을 가보기로 했다.

 

그 전에도 브뤼셀 중앙역에서 국제열차 티켓은 바로 살 수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해서 앱으로 티켓을 구매했다.

기본적으로 브뤼셀에서 네덜란드로 가는 기차는 이번에 가는 브레다를 무조건 지나가게끔 되어 있었다.

 

브뤼셀 중앙역에서 1시간 20분 정도 가서 브레다에 도착했다.

네덜란드 넘어가는데 코로나 관련해서 물어볼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 건 없고 표만 확인하고 갔다.

 

 

처음으로 무인 편의점을 보아서 사진을 찍었다.

정확히는 무인은 아니고 물건 관리하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계산은 이렇게 카드로 계산하고 있었다.

 

 

역 앞에는 자그만한 공원이 있었다. 공원 자체는 별 거 없었다.

그렇지만 사진에서 보이듯이 닭이 돌아다니는 게 신기했다.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닭이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 지경이었다.

그러고보면 저 닭은 누가 키우는 것인지 야생인 것인지도 궁금했다.

 

 

옆에 하천이 있어서 오리도 있었다.

 

 

공원에서 좀 더 들어가니까 광장이라고 부를만한 곳이 나왔다.

일찍 온 탓에 사람이 없어 정말 광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동안의 느낌으로 보건데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여기서 까마귀도 봤다. 벌써 새만 3번 봤었다.

 

 

여기 잠깐 구경하는 거라지만 그래도 뭐라도 보고 온 게 있으면 좋을 거 같아서

그로트 커크(성모교회?) 사진도 찍었다.

내부 구경도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문을 열지는 않아 앞에서 사진을 찍은 것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이렇게 짧은 브레다 구경을 마쳤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공원 옆에 오래된 건물로만 보였던 곳이 브레다 성이라고 했다.

나중에 네덜란드를 또 가게 되면 그 때는 한 번 사진 찍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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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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