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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알테 피나코테크와 프라우엔 교회를 갔다.


알테 피나코테크는 솔직히 말하자면

이 때까지 유명한 작품을 보고 또 볼 예정이라서 큰 감흥은 없었다.

그래도 화가 이름값만 떼고 보면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인스타에 올려 유일하게 살아남은 작품은

아래 사진인 Ferdinand Bol의 "Governors of the Wine Merchant's Guild" 이다.

미술 설명은 잘 모르니고 그냥 좋아서 찍은 건데, 생각보다 검색이 잘 되는 걸로 봐선

사람들 생각은 비슷한 것 같다.



그 다음엔 간 곳은 프라우엔 교회이다.

아쉽게도 저 시계탑은 보수 중이라 못 올라 갔다.

그래서 그냥 배경으로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가까이서 찍은 거라 별로다.


그리고 독일에 왔으니까 유명한 맥주집을 가보자는 생각으로, 뢰벤브로이를 갔다.

거기에서 맥주와 학센을 시켰는데 기분 탓인지 맥주 맛이 훨씬 더 좋았다.

처음으로 자우어크라이트도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다만 이렇게 먹어서 가격은 좀 나왔다.

신기한 것은 계산하면서 팁도 같이 카드 결제가 된다는 점이다.



뢰벤브로이에서 먹은 게 조금 아쉬워서 숙소에서 다시 한 잔 더 시켜서 마셨다.

역시 하루를 마무리하고 먹는 맥주가 제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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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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