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애콜라이트

이거 많고도 많은 CD를 사고 싶지만, 현재 입에 풀칠하고 살기도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CD 부클릿 이미지는 모두 향뮤직에서 퍼왔습니다.

1. The Haunted - Haunted



요번 부산락페스티벌의 일요일 헤드라이너였던 The Haunted의 엘범입니다.
사실 제가 알고 있는 곡은 없지만, CD가 이거 밖에 없네요.
거기에선 15,000천원에 팔던데, 여기는 세금이라도 붙었는지 500원 더 붙었네요.
원래 이건 현장구매 할 수 있었는데, 하필이면 제 앞앞 번에서 끊기는 바람에 다른 밴드 CD 사고 싸인만 받았네요.
싸인 받은 종이를 넣기 위해서라도 지르고 싶네요.




이 곡은 저 엘범에는 없지만, 제가 The Haunted에서 좋아하는 곡이기에 올려봅니다.
이 밴드는 제가 락페를 가면서 제일 신나게 논 밴드라서 그런지 더더욱 더 사고 싶네요.


2. 밤섬해적단 - 서울불바다



요새 꽂혀있는 밤섬해적단의 엘범입니다.
보컬분이 '폐허'라는 원맨 밴드로 외국에서도 유명한 블랙 메탈 밴드였습니다.
첫 엘범이 나올 당시에 중3이었다니 대단한 사람인 건 분명합니다.
여튼 그 분과 다른 한 분(누군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이 만든 엘범입니다.




처음 듣고 나서는 블랙이랑 펑크랑 짬뽕한 거 같은데, 밴드 소개는 그라인드코어라고 되어있네요.
저는 장르로 들어가면 머리가 돌아버릴 만큼 아프니 넘어가도록 하고.
12,500원이란 가격에 지금 팔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역시나 자금 사정상 사기 위해선 버퍼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 어서 빨리 유복해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