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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아스날
샤막 → 반 페르시(67분)
아르샤빈 → 월콧(76분)
나스리 → 로시츠키(76분)

토튼넘
레논 → 데포(45분)
파블류첸코 → 크라우치(72분)
반 데르 바르트 → 팔라시오스

오늘 북런던 더비가 있었습니다. 사실 좀 볼까말까 고민 했습니다만, 보기로 했습니다.
경기를 보자마자 파브레가스의 롱패스를 받은 나스리가 8분에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26분 레논의 크로스를 파블류첸코에게 간 것을 나스리가 이를 낚아채면서 아르샤빈에게 패스,
아르샤빈이 이를 샤막에게 연결하고 이를 샤막이 방향만 바꾸면서 2:0으로 아스날이 앞서갑니다.
제가 아스날 축구를 잘 안 봐서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바르셀로나 스타일이 아니라 오늘은 역습으로 더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전반전이 2:0으로 끝났기에 경기를 그만 볼까 고민했습니다만, 그냥 좀 공부하다보니 경기가 시작하더군요.
50분에 데포의 헤딩 패스를 반 데 바르트가 흘리면서 베일에게 갔고 베일이 이를 골문에 넣으면서 토트넘 역시 똑같은 역습 상황으로 득점합니다.
그리고 64분 모드리치가 공을 잡아 토트넘이 공격하는 상황에서 송이 반칙을 하여 프리킥을 얻어냅니다.
이를 반 데 바르트가 차지만, 파브레가스가 손으로 공을 쳐내면서 페널티 킥이 선언되고 이를 반 데 바르트가 성공시키면서 2:2로 따라붙게 됩니다.
그리고 85분, 종료 5분을 남겼을 때 반 데 바르트의 프리킥을 카불이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키면서 3:2로 토트넘이 역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는 3:2로 토트넘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93년 이후로 무려 17년만에 아스날 홈에서 아스날이 토트넘에게 패배를 하면서 오늘 토트넘 팬들은 기분 좋은 밤을 청할 거 같습니다.
인테르도 졌지만(뷁니테즈가 문제인지 그놈의 부상 쓰나미가 문제인지 ㅜ.ㅜ) 토트넘의 상승세가 무서운 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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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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