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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를 갔는데도 따로 잡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다른 곳도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마침 독일과 프랑스 대사관 홈페이지도 확인해봤는데 한국 사람은 목적에 관계없이 입국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언제 또 바뀔지 모르므로 이번 주는 독일과 프랑스를 가기로 했다.

 

토요일은 대성당이 있는 아헨을 선택하여 독일 쪽으로 가기로 했다.

 

 

아헨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중간에 잡지 않을까 걱정을 했으나, 별 문제 없이 발을 딛을 수 있었다.

그래서 들뜬 마음으로 대성당을 향해 걸어갔다.

 

 

대성당으로 가기 전에 마시에토어(Marschiertor)라는 문을 보았다.

그냥 문인 줄 알았는데, 1300년대에 세워진 오래된 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아헨 대성당에 도착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보고 싶었던 걸 보게 되니까 기분이 좋지 않을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교회가 폐쇄된 것도 아니여서 내부 구경을 할 수 있는 게 더 좋았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그 동안의 다른 교회들에 비하면 작은 편이었지만,

내부의 화려함은 이 교회가 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 중 하나인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특히 유명한 성당을 가게 되면 천장과 유리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헨 대성당도 예외가 아니여서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말한 유리창과 천장을 더 찍어보았다.

 

 

나가기 전에 아쉬워서 한 장 더 찍어보았다.

 

 

중간에 이런 동상같은것도 있었다.

 

 

이렇게 보면 어쩌면 아헨 대성당이 생각보다 큰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 것이 원래 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에 있는게 한 번 더 사진을 찍게 되다보니 기억에 더 남게 되었다.

 

 

다시 역으로 가기 전에 찍은 건물이다. 여기는 놀랍게도 시청이라고 한다.

다른 곳도 시청이 예쁜 곳이 있지만 여기는 더 기억에 남았다.

들어갈 수 있는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토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은 듯 하여 외관만 찍었다.

 

 

중앙역으로 돌아가기 전에 시청 사진을 한 번 더 찍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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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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