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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도 자체 맥주를 생산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저런 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걸 먹었는지 아닌지는 잘 기억 안 나네요. 아마도 못 먹은 듯 합니다만...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매표소에서 직원과 실랑이를 빗지 않고 자판기를 이용해 뽑을 수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저런 게 있으니까 편하네요.



표는 이전과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슬리핑 보트 백패커스입니다.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직원 분도 매우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그 직원 분이 저에게 말하길 지금은 늦어서 오늘 안에 따이루거 협곡을 다 볼 수 없다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그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오늘은 가장 가까운 치싱탄 해변만 보기로 했습니다.


거기에다가 타야할 버스도 잘 못 타서 다시 돌아온다고 시간을 허비해야했습니다.

다행히도 한 곳만 가기로 했기에 다음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었습니다.

화롄 역에서 왼쪽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 있는 노란 버스를 타야 됩니다.



버스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어쨌거나 버스를 타고 치싱탄 해변에 내렸습니다.

저 태평양 바다를 보니 제 마음도 시원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볼 게 저 바다 밖에 없으니까 조금 있으니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발에 각질이 생기면 발을 제거한다는 무시무시한 아저씨.

항상 저런 거 보면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에도 저런 외국어가 있어서 

외국인들 보고 웃지 않을까 싶네요.



슬프게도 여기엔 먹을만한 음식점이 없더군요.

그래서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손짓 발짓으로 대충 찍어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더군요.


여기 화롄에서 따이루거 협곡 여행을 하면서 느낀 거지만 오토바이 타실 줄 아는 사람은 

근처에서 스쿠터를 빌려서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자전거도 못 타는 슬픈 인간이라 빌리지 못 했지만,

스쿠터로 가는 것이 훨씬 더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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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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