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애콜라이트

1. 파브레가스, 바르셀로나 리턴

결국엔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왔습니다.
가니 마니 말도 많았고, 스페인 팀동료들도 바르셀로나로 다시 오라고 갖은 노력 끝에 왔네요.
안 그래도 사비랑 이니에스타만으로도 무서운데 로테이션이 될 수 있는 파브레가스까지 오다니 무섭네요.
사비, 이니에스타, 메시 중에서 하나가 나가면 그 때 바르셀로나가 약화될 거라고 생각해서 전 사비 은퇴를 생각했는데,
파브레가스가 온 이상 더 늦춰지겠네요.
개인적으로 파브레가스 아스날 나가자마자 우승했다는 얘기에 웃기면서도 뭔가 씁쓸하더군요.
과연 벵거는 어떤 유망주로 빈자리를 채울런지.

2. 팔카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팔카오가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함인지 아니면 다른 이적에 대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가격으로 왔습니다.
이적료 4300유로던가요. 정확히 모르지만 아구에로랑은 스타일이 다른 거 같은데.
포르투가 계속 고액을 요구하길래 안 갈 줄 알았더니만 갈 놈은 가는군요.
근데 아틀레티코 빚은 다 갚았던가?

3. 파스토레, 파리 생제르맹행

위키에 선수틀까지 만들었는데 막상 생성된 선수 문서가 없어서 못 넣고 있었는데, 곧바로 파스토레가 이적하면서 보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뜬금없이 카타르에서 PSG를 인수했다고 하더니 여기도 위의 팔카오와 비슷한 가격으로 왔더군요.
과연 이후의 챔피언스리그에 PSG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러다가 챔스 4강은 맨시티, 말라가, PSG가 한 자리씩 차지하는 것이 아닐런지.
나머지 하나는 에투를 영입하려는 러시아의 안지가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