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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나가 어제 못 갔던 타이루거 협곡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백패커스 직원 형님이 추천하신대로 먼저 베이양 부도로 먼저 갔습니다.








가면서 찍은 건데 감탄하면서 갔습니다. 가기 전부터 설레더군요.






여기 가는데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길기도 길었지만 가다보면 아예 빛이 안 들어오는 곳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곳을 갈 때는 우산으로 난간을 더듬으며 갔습니다.






















그냥 멋 모르고 갔을 때는 가다보면 뭐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갔는데 

이름도 그렇고 올라가는 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볼 것이 있었습니다.

버스 타고 가야했기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지 못 한 것은 아쉽네요.









가다보면 동굴이 나오는데 매우 어둡습니다.

중간에 전혀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 있기 때문에 이 때는 더듬으면서 가야했습니다.

손전등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는데 안타깝게도 저는 없어서 우산으로 짚어가며 갔습니다.






끝까지 가보니 저 곳이 나왔습니다.

바리케이트 때문에 조금 감흥이 떨어지나 그 동안 저곳까지 가기 위해 걸어다니면서 본 걸 생각하면 

절대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그 조그만한 섬나라에 저런 비경을 가진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다시 돌아올려니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마지막엔 뛰어와서 겨우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저 쪽은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그 다음엔 옌쯔커우로 갔습니다. 한 30분 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구불구불한 계곡에 저렇게 터널같은 곳도 있어서 묘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처에 다리가 있는데 이를 만든 사람을 기념해서 

다리 이름에다 그 사람 이름을 붙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옆의 터널까지 가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옆의 절벽이 아름답더군요. 절벽도 절벽이지만 절벽에 흐르는 개울도 아름다웠습니다.




시간도 남아서 휴게실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습니다.

전 바닐라와 초코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위의 망고 였나 타이완 과일 아이스크림이었는데 공자로 주더군요.

계속 돌아다니다가 저거라도 먹어서 기뻤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춘츠를 갔습니다. 내릴 때부터 느낌이 오더군요.

저런 산동네에 지은 것을 보니 매우 운치있더군요.











.

다른 샛길이 있길래 가봤더니 저런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쭉 가봤는데 가파른 길이더군요.

왜 온거지 하는 후회도 조금 들었으나  그래도 한 번 간거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보람은 있었습니다.



이 때까지 먹은 것이 저 아이스크림이 전부라 타이루거 공원을 돌아보고 난 뒤에 

화렌역 편의점에 가서 저걸 사먹었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어묵 파는 곳 같은데 어묵 말고도 계란, 소시지에 선지까지 있더군요.

여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만에 있는 양파링의 위엄을 보여주면서 늦은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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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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