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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5월이 되었다. 이제 한 달만 있으면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지만 현실은  아직 한 달이나 남았다는 거라서 별 감흥이 없었다.

 

이번에 가는 쾰른은 3년 전 배낭여행으로 갔던 곳이다.

그 때도 성당만 보고 뭐 다른 거 볼 게 없어서 마인츠로 갔는데, 이번에도 성당만 보게 될 것 같았다.

 

 

쾰른 역과 대성당은 붙어있기 때문에 성당부터 먼저 찍었다.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성당은 엄숙한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성당에 들어가니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그래서 최대한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래도 찍고 있다 보니까 성당 쪽 사람이 와서 지금을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얘기했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찍고 밖으로 나갔다.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다시 쾰른 역으로 돌아갔다.

이 떄까지만 해도 몰랐지만 브뤼셀에서 독일 쪽으로 갈 생각이라면 쾰른에서 갈아타야 하는 듯 했다.

 

짧지만 예전 배낭여행 기분을 또 느낄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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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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