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애콜라이트

일어나서 결승전을 봤지만 너무 졸려서 대부분을 잠으로 다시 날려서 지금에서야 하이라이트 봤습니다.
역시나 우루과이가 짱이였습니다.
월드컵 4강 헛으로 간 것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네요.
오랬만에 포를란도 골맛을 봤네요.

제 개인적으로 메시가 가장 아쉽습니다.
초반 2차전에는 감독 전술의 문제가 있었지만 다음 두 경기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르헨티나에서 메시는 2선에서 놔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브라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본 경기라고 하면 조별예선 파라과이랑 에콰도르 전인데 에콰도르 때 말고는 제대로 터지지 못 했네요.
물론 8강전도 봤지만 다른 거 하면서 보느라 정확하게 보진 못 했지만 신나게 때려봤지만 못 넣고 4연벙의 신화를 만들어 줬습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떨어지면서 내심 칠레도 망하는 거 아니가 걱정했고 그것이 역시나가 되었더군요.
그렇지만 베네수엘라가 잘 했기 때문에 별 이의는 제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파라과이보다 더 잘 했는데 승부차기에 막혔다고 생각되네요.

여튼 수아레즈님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