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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옆동네이고, 인터넷이 발달해서 그닥 충격받은 것이 없었지만 이러한 점은 신기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겠지요.

가장 신기했던 것은 전에 말한 거 같은데 사람이 타거나 내리면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택시가 가장 신기했습니다.
그걸 보고 아니 저런 것이 가능했던가 신기했네요.

그리고 워낙 일본이 준법정신 투철한 이미지가 강해서 그랬는지 사람들 다 신호 지킬 줄 알았는데,
웬걸 오사카 돌아가보니 신호등이 아직 빨간 불인데도 사람들 왕창 건너더군요.
근데 그거 가만 생각해보면 신호등이 쓸때없이 많은 것도 원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그리고 선진국이기 때문에 노숙자는 없을 줄 알았지만,


이렇게 떡하니 자고 있더군요. 사실 밤에 돌아다닐 때 일본 노숙자는 진짜 거지란 말이 맞는 거 같아 보였습니다.
이 때가 거진 두 시 정도 되었기 때문에 죽은 거 아닌가 생각해서 건드려볼까 했지만
이국 땅에서 무단 기부한 것도 모질라 샌드백 봉사까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선진국 내 문제도 뉴스로 많이 터지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까 더 신기하더군요.
그래서 후쿠시마 원전 터졌을 때 일본인들은 저 사고에도 준법정신이 투철하다는 말을 그리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정부가 개판으로 하니까 사람들의 인내심도 한계가 나타나더군요.
그 전에 도죠 시키가 있을 때가 정말 미친 시절인거지.

 
그리고 아무리 까진 나라라고 하더라도 이런 건 좀 구석진 곳에서 팔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신주쿠 거리 가운데에 저런 것이 있더군요.
진짜 여자친구 있었으면 저거 하나 사서 입혀줬을 건데 아쉽네요.
소설쟁이 친구가 좋아할 거 같았지만, 그 친구는 아마 자기 돈으로 살 겁니다.


그리고 이런 것도 어디 따로 팔 줄 알았는데, 대형 서점 1층에 바로 깔려 있더군요.
뭐 1층 자체가 책파는 곳이긴 했지만, 저런 것이 진열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네요.
뭣보다 신기했던 것은 저기 여고생 치마가 표지에 나와있는 책.
내용이라곤 표지와 비슷한 여고생 치마만 나오고 그걸로 뭔가 꼴릿하게 만든 것이더군요.
내심 남자의 호기심에 이끌려 더 수위가 높은 것이 있는가 싶었지만 저렇게 치마만 만지작 거리는 사진이 다였습니다.
그래도 조낸 야한 것은 다른 곳에서 파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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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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