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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대한민국이 이란 수비진을 돌파하면서 박주영 선수가 패스를 해준 것을 이청용 선수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수비에 막힙니다.
이어진 오른쪽 기성용의 코너킥이 홍정호 선수에게 연결되었고 머리를 맞았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갑니다.
7분 왼쪽에서 이란의 롱 드로잉이 네쿠남의 머리에 맞았지만, 정성룡 골키퍼가 잘 잡아냅니다.
14분 왼쪽에서 돌파한 이란이 중앙의 네쿠남까지 연결되었으나 슛팅이 약해 정성룡 골키퍼가 잘 잡아냅니다.
20분 왼쪽에서 기성용의 코너킥이 다시 홍정호 선수의 머리에 맞았으니 위쪽을 맞아 공이 뜨고 맙니다.
29분 왼쪽에서 드로잉을 받은 후 누리에게 내준 공을 누리가 기습 슛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31분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최효진이 오버래핑하면서 중앙의 박지성에게 패스해주었고 박지성이 슛팅까지 연결했으나 수비를 맞고 나갑니다.
기성용의 프리킥이 벽맞고 나간 것을 이영표가 백패스를 한 것을 테이무리안이 끊어내면서 쇼자에이에게 내주었고
36분 쇼자에이가 정성룡 선수를 넘기는 슛팅을 하면서 1:0으로 이란이 앞서나갑니다.
그리고 이란은 골라미가 나가고 안사리파드가 들어갑니다.
37분 네쿠남이 중거리 슛을 하였으나 윤빛가람 맞고 골문을 벗어납니다.
43분 최효진의 쓰루 패스를 박지성이 수비수를 재끼면서 슛팅까지 하였지만 수비 맞고 나갑니다.
후반전 대한민국은 윤빛가람과 기성용을 빼고 김두현과 김정우가 들어갑니다.
시작하자마자 김정우 선수의 실책을 틈타 테이무리안이 안사리파드에게 내주었지만 슛팅이 정성룡 골키퍼 발 끝에 걸립니다.
47분 이에 대한민국도 박주영이 박지성에게 찔러주면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이란 수비가 먼저 걷어냅니다.
48분 대한민국이 왼쪽에서 김두현이 프리킥을 차봤지만 라흐마니 골키퍼가 잘 잡아냅니다.
58분 대한민국이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이란의 테이무리안에게 걸리면서 이를 슛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66분 대한민국에서 후반전에 들어왔었던 김정우가 나가고 조영철이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박지성 선수가 중앙으로 내려갑니다.
70분 최효진이 나가고 차두리가 들어갑니다.
72분 이란 역시 교체로 들어왔었던 안사리파드가 나가고 올라디가 들어갑니다.
75분 오른쪽에서 이청용이 낮은 크로스를 한 것을 박주영이 슛팅을 하였지만 라흐마니 골키퍼가 막아냅니다.
77분 중앙에서 박주영이 프리킥 슛팅을 하였지만 벽맞고 나갑니다.
79분 이란의 레자아이가 나가고 칼라트바리가 들어갑니다. 대한민국 역시 이청용이 나가고 석현준이 들어갑니다.
83분 이란이 또 선수 교체를 하는데 누리가 나가고 옴란자데가 들어갑니다.
88분 이란이 기회를 맞은 상황에서 테이무리안이 쇼자에이에게 패스하고 쇼자에이가 슛팅을 했지만 정성룡 골키퍼가 잡아냅니다.
인저리 타임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수 교체로 근육경련이 일어난 홍정호를 빼고 박주호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왼쪽에서 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김두현 선수 앞에 떨어지는 것을 김두현 선수가 슛팅을 하였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이란이 선수교체를 하는데 쇼자에이가 나가고 노로지포리가 들어갑니다.
결국 이렇게 경기가 끝이 나면서 1:0으로 이란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선수들의 실책도 눈에 띄였지만, 애초에 미드필더를 기성용과 윤빛가람 조합으로 나온 것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스페인을 따라할려고 진짜로 저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8년 스페인의 경우엔 세나라는 걸출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있었고 10년에는 알론소가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렇지만 저 두 선수의 경우엔 수비 능력이 떨어지는데 저렇게까지 놓을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이란이 허접한 팀도 아니였고, 그래서 미드필더가 실종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같은 포메이션이었던 02년의 히딩크의 한국을 보더라도 유상철 - 김남일로 균형을 맞춘 미드필더였는데
기성용과 윤빛가람을 동시에 기용하는 것이 아니라 둘 중 하나만을 나오고 좀 더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나오게 했던 것이 어떨까 싶었습니다.
여튼 평가전인 만큼 잘 된 점은 무엇이고, 잘 못 된 점은 무엇인지를 알아본 다음에, 다음 아시안컵은 제발 대한민국이 들어올리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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