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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은 어제보다 더 쓸게 없다.

오타와도 별 생각이 없는 곳이기도 했고, 더군다나 우박이 내려 내 얼굴을 때려 제대로 가기도 힘들었다.

 

리도 운하는 얼어붙어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것처럼 보였다.

우박이 얼굴을 때리는 통에 제대로 보지는 못 했지만, 대충 그런 걸로 보였다.

 

점점 눈밭이 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사진은 괜찮게 나와서 다행이다.

춥다보니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찍는 것도 고통이었다.

 

원래 갈려고 했던 곳은 국회의사당이었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까 공사중인 듯한 느낌이라 외관만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유일하게 따뜻해보였던 분수대이다. 옆에 로고들은 아마도 각 주의 상징인 듯?

근데 저 액체는 물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갈 때는 바람 방향을 등지고 가서 조금 괜찮았지만,

돌아올 때는 바람에 날리는 우박덩어리들을 맞으니까 더더욱 고통스러웠다.

 

조금 전망이 괜찮은 곳에 가서 의사당이랑 운하를 같이 찍어봤다.

 

숙소 체크아웃을 한 뒤에도 7시간 정도 남아서 일단 리도센터에서 장갑을 사고 밥을 먹었다.

밥은 중국식인지는 모르겠는데, 내 입맛에 맞았다.

 

여기에서 더 있을려다가 딱히 할 것도 없고 해서 역으로 간게 오후 1시였다.

거기에서 4시간 정도 멍 때리다가 안 본 영화가 생각나서 보고 몬트리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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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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