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애콜라이트

제가 현재 있는 곳에서 오만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하니 언지 가보겠나 싶어서 전의 경남팬 형들 두 분과 같이 갔습니다.

난입: 옴레기 팝
처음으로 국제 경기 보는 거라 한 번 찍었습니다.
올림픽이라 그런지 꽉 찰 정도는 아니였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병신 같은 화질입니다만, 경기 전에 몸풀고 있는 거 찍었습니다.

양 팀 국기 입장

대한민국

상대팀 오만

FIFA 기 입장

줄서서 국가 나오는 거 대기 중

경기 하기 전에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선수들
 

각자의 위치로 간 우리나라 선수들

윤빛가람 프리킥 차기 전



위치도 좋아서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마침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제가 앉은 위치에서 가장 잘 보이는 위치는 왼쪽 코너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 컷 찍었습니다.

반대쪽에서 오는 공을 따기 위해 경합 중인 선수들

후반전이 되어서 왼쪽 코너킥을 차러 온 경남의 자랑인 윤빛가람도 찍었습니다.
물론 저는 부산 사람이기에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옆에 두 분은 너무 혹사시키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더군요.
그리고 결국 풀타임 ㅋㅋㅋ

이번엔 넓게 보면서 찍었습니다.
나름 느낌있게 할려고 찍은 건데 생각한 구도가 아니다보니 조금 별로네요.

잠깐 경기장면 하나

두 번째 김보경의 골이 들어가고 난 뒤의 세레모니를 찍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골 장면은 찍지 못 했지만, 확실히 김보경이 여기 애들 중에서 괜찮은 애라는 걸 보여준 장면이더군요.
유럽 갈 꺼 아니면 다시 K리그나 왔음 좋겠습니다만, 지금 와도 드래프트 걸리나요???

결국 오늘 점수는 2-0으로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더 가까이 왔지만 그 때 하필 배터리가 다 되어서 찍지 못 했네요.

여튼 이기긴 했지만, 우리나라가 잘 했다기 보단 오만이 못 한 거라고 생각되더군요.
경기장이라서 재미있게 봤지, TV로 봤음 어이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