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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벨기에 구경을 하다보니 거의 모든 주의 도시 하나는 간 셈이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안 가본 주이자 가장 먼 뤽상부르 주로 가기로 했다.

 

뤽상부르라는 말에서 보이듯이 여기는 룩셈부르크랑 가까운 동네이다.

룩셈부르크가 산 동네이므로 여기도 그런 느낌일 것 같았다.

 

역 위의 문장을 보면 룩셈부르크 공가 문양과 같다.

그건 그렇고 여기도 관광지는 아니라 그런 건지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은 별로 없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에글리제 생 마르틴 교회였다.

구글에 리뷰 수가 어느 정도 있어서 갔는데 우중충한 날씨 때문인지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안에도 아무도 없어서 여기 들어가도 되나 싶었다.

그래서 나도 사진만 간단히 찍고 잠깐 구경하고 바로 나왔다.

 

 

다음으로 간 곳은 생 도나투스 성당이다.

여기도 사람은 별로없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바깥 풍경을 찍고 내려가는 커플만 보였다.

 

 

나도 풍경 사진을 찍어보았다.

역시나 날씨 때문에 더 멀리 보지 못 하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여기에 갔다는 것을 추억으로 남긴다는 것만으로도 족했다.

 

여기도 사람은 없었다. 그것보다 여기는 문화재 같은 건 아니고 진짜 동네 교회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립서비스로도 뭐라고 할만한 게 없었다.

 

 

밖에는 무슨 조각상 같은 것도 있었는데 언제 만들어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대충 보면 요새 자체가 역사적인 곳으로 보인다.

 

 

뒷편에는 대포와 간단하게 만든 덩굴통로 같은 것이 있었다.

 

 

이 쪽에서도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서 입구쪽을 다시 찍었다.

 

 

다른 공원이었던 거 같은데 여기도 지나가다가 한 장 찍었다.

 

 

가기 전에 아쉬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 때부터 핸드폰 배터리가 갑자기 방전되었다.

다행히 보조배터리가 있어 충전을 할 수 있었지만 언제 또 문제가 될 지 몰랐다.

그래서 빠르게 역으로 달려가야만 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사진은 찍고 싶어 보조배터리로 충전하는 와중에 사진들을 찍었다.

이제 핸드폰도 바꾸고 싶은데 그럴려면 돈이 더 필요하겠지...

새 폰으로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사진 찍는 걸 상상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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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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