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애콜라이트

1. 사생결단

사생결단 감독 최호 (2006 / 한국) 출연 황정민, 류승범, 김희라, 추자현 상세보기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첫째, 그 동안 안 보이던 추자현이 오랬만에 작품들고 나왔다는 것과 둘째, 배경이 제 고항인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봤는데 내용 자체는 그런 분위기의 영화를 최근에 본 게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의 측면에서 이렇다라고 끌지는 못 했습니다. 역시 어두운 밤거리의 사람들을 주인공이자 배경으로 삼았었던 '추격자'와 '영화는 영화다'가 너무 잘 만들어졌서일까요. 사생결단은 위 두 영화에 비하면 좀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쏘우4

쏘우 4 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 (2007 / 미국) 출연 토빈 벨, 샤니 스미스, 코스타스 맨다이어, 스콧 패터슨 상세보기

쏘우5도 나왔다길래 쏘우5까지 같이 볼려고 했지만, 누군가가 먼저 빌려가버려서 5는 다음번에 보고 4만 봤습니다.
역시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불쌍한 인간(그렇지만 동정받을 짓은 전혀 하지 못한)들을 데려와서 고문하는 건 여전합니다.
다만 피곤한데 봐서 그런지 뭔지는 몰라도 이야기 정리가 제대로 안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얘네들이 왜 고문을 받고 있는지도 약간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점점 속편에 속편이 나올수록 뭔가 쏘우의 참신한 맛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기대에 비해서 실망감이 좀 큰 거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세상에 알려진 이름값에 비해서 못 미쳤습니다.
그럼 전 부대에서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