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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에서 돌아오자마자 곧장 류블랴나 성으로 향했다.

류블랴나 성은 버스터미널에서 가깝기 때문에 큰 힘 들이지 않고 갈 수 있었다.

다만 개관 시간이 지날까봐 빨리 가야하 이유는 있었다.


블레드로 가기 전에 찍은 용 다리, 드래곤 브릿지.

숙소에도 가까이 있어서 나오자마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물론 근처에 차가 없을 때 살짝 나와서 찍은 것이다.

여행지에서 다치는 게 제일 서러운 일이니 조심 또 조심.



서두른 덕분인지 개관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었다.

류블랴나 성에서도 류블랴나를 찍었지만, 블레드의 그것에 비하면 조금 덜 하긴 했다.

대신 내부는 박물관 식으로 해놓아서 볼게 더 많았다.


구경을 다하니까 어느샌가 저녁이 되었다.

성으로 갈 때는 걸어서 갔지만, 나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기로 했다.

계속 걸어다니니까 피곤하기도 했고, 어떤 느낌인지 알고 싶기도 해서.

그러고보니까 어제 만났던 한국 사람이 야경 얘기를 했는데,

류블랴나 성에서 맞이한 류블랴나의 야경도 좋았다.



버스를 타고 이탈리아로 넘어가기 전에 슬로베니아 음식 하나는 먹어봐야 하지 않나 싶어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찾은 게 이 파이였다.

맛은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녀석인지는 찾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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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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