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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에서 취리히까지 기차로 한 시간 걸려서 도착했다.
스위스의 도시들 중 취리히를 선택한 것은 동선 상의 이유도 있지만
제일 큰 도시라서 가보기로 했었다.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엇는데 인터라켄보다는 확실히 큰 건물들이 많았다.


도착은 했는데, 아직 체크인을 할 시간은 아니였다.

스태프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설상가상으로 그렇지도 않았다.

이대로 있다간 늦을 것 같아서 캐리어를 기둥에다가 묶은 다음

나갔다가 돌아와서 체크인을 했다.


다시 돌아온 취리히는 이미 밤이 되었다.

그래서 취리히 호수의 경치만을 볼 수 밖에 없었지만,

낮과 밤의 경치를 모두 볼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동상의 주인공은 울리히 츠빙글리로,

스위스의 종교개혁을 추진했으나 너무 무리하게 하는 바람에 살해당했다.


참고:

https://ko.wikipedia.org/wiki/%EC%9A%B8%EB%A6%AC%ED%9E%88_%EC%B8%A0%EB%B9%99%EA%B8%80%EB%A6%AC



간만에 외식을 했는데, 역시 스위스 물가는 비쌌다.

소시지에 맥주라 맛은 충분히 있었지만

나중에 나간 돈을 생각하니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다음 날 일어나서 독일로 가기 전에 찍은 취리히의 새벽인데,

개인적으로 인생 사진에 포함될만큼 매우 잘 찍은 사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오게된다면 취리히는 좀 더 둘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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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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