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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하는데 올해에만 대작 RTS 게임들이 많이 나오네요.
그전에는 사양의 압박으로 걍 보고만 있었는데,
이제 사양도 되겠다(목적이 그것이기 때문에 부인은 안 하겠습니다.)
슬슬 눈이 돌아가지네요.


1. 스타크레프트2




사실 새 컴퓨터를 고사양으로 산 것은 이거 때문입니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 했던, 그러나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던 스타크레프트2입니다.
아직까지 베타테스터 중이긴 하지만(당첨이 안 되네요 ㅜ.ㅜ)
스크린샷과 동영상만 봐서는 스타크레프트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넘겨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만만찮은 경쟁자들이 많이 있기에, 어쩌면 시간을 끌고 있을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실제로 스타크레프트도 그 때 당시에 다른 출시작들이 많았기에 출시를 늦추었죠.

2. C&C4




블리자드의 크래프트 시리즈와 쌍벽을 이루는 C&C 시리즈의 최근작 C&C4입니다.
레드얼럿이 개그가 되어버린 것과는 다르게 C&C는 그나마 스토리는 유지했다는 평인데,
이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이 컴퓨터 사니까 베타 종료에 정발될 분위기네요.
아마 이것이 C&C 시리즈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EA에서 C&C 개발자의 95%를 해고시켰다네요.
게임 자체는 이대로 몰락할 것이 아닌데 아쉽네요.
웨스트우드 시절에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3. 워해머2:카오스라이징




전작인 워해머1의 경우, 소울스톰만 빼고 다 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사고 싶은 녀석 중 하나가 워해머2입니다.
지금 워해머2 오리지날을 데모로 플레이 해봤는데 전작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역시 RTS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렐릭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전작에서도 유닛 하나하나가 싸우는 모습을 일일이 다 표현해주더니,
이번에는 사격을 할 때도 그냥 쏘지 않고 엄폐물을 찾아서 쏘고 있더군요.
이 정도면 각개전투는 거의 마스터한 수준입니다.(아직 포복은 안 하지만.......)
이번 확장팩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오스 종족이 나온다니 더 기대가 됩니다.
아마 전투를 가장 잘 표현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지금쯤 정식발매가 되었습니다.

4. 슈프림커맨더2




스타크래프트의 출시일을 늦추었던 토탈 어나힐레이션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토탈 어나힐레이션과 슈프림 커맨더1의 가장 큰 문제점이였던 캐고사양을 이번에는 어느정도 맞는 사향으로 했다는군요.
사실 전작인 두 게임은 해보진 않았지만, 이번 데모를 플레이해보면서 왜 이 게임이 그렇게도 매니아가 많은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데모라서 고급 유닛은 뽑아보진 않았지만,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가 고급유닛일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앞의 워해머2가 전투를 잘 표현한 게임이라면, 이 게임은 전쟁을 가장 잘 표현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데모를 하다가도 전쟁장면만 되면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보았네요.
이 게임도 지금 정식발매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번해 상반기만 해도 대작 RTS가 3개나 나왔습니다.
아마 블리자드는 똥줄타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디아3나 개발할 껄......)
그러나 그 기다린만큼 높은 퀄리티를 보여왔던 블리자드기 때문에 위 3게임에 맞서서 어떠한 대응책을 내놓을 지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공부해야하는데 이렇게 나오니 곤란하네요.
물론 돈도 없지만, 이번만큼은 학점 관리를 해야하는데......
그저 웁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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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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