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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091124102912926&p=mydaily


요즘 군복무 기간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06년 1월부터 2014년까지 계속 줄여(3주당 하루씩 줄어들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 1년 6개월로 줄이는 거다.

그래서 2008년 1월 군번인 본인의 경우에도 36일이 줄었다.

근데 이 군복무 단축 기간에 대해 6개월이 아닌 2~3개월만 줄이자는 의견이 나왔다.

물론 미필자들은 당연히 반대할 것이다.(현역도 생각해봤는데, 지금 들어온 신병이 딱 저 정도 기간만큼 줄어있다.)

안 그래도 군대 가는 것도 억울한데 그 기간이 더 안 준다면, 너무한 거 아니냐?

내가 미필자라고 생각하면 이는 국방부와 여성부가 짜고 친 고스톱이라고 떠들어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일단 들어와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본인 부대의 경우, 신병이 계속 들어와서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 신병들이 제 때 들어오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오죽하면 그 처부 말년 병장 잡아놓고 전문하사 해라고 설득하고 있겠는가?

그만큼 신병들이 들어오지 않기에 군 복무기간을 더 이상 줄일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신제품이 들어오지 않기에, 일단 쓰고 있는 거 오래쓰자는 취지이다.(위의 기사도 그렇고, 최근에 국방부에서 홍보하는 전문하사도 그런 개념으로 생각된다.)

물론 땜빵은 될 것이다. 그러나 땜빵으로도 한계가 오는 시점이 곧 올 것이다.

가는 사람을 잡아둘려고 하기 보단, 오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군대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군 내부의 낙후된 시설부터 고치고, 되도 안한 사역으로 병사들을 고생시킨다는 이미지부터 탈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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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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