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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독일 구경도 끝냈으니, 이번에는 마지막 프랑스 구경을 해야할 차례라고 생각했다.

독일은 의외로 구경할 만한 곳이 따닥따닥 붙어 있어서 여러 군대를 돌아다닐 수 있었으나, 

프랑스는 땅이 넓어 좀 뛰엄뛰엄 구경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마지막으로 가는 곳은 TGV가 바로 가는 곳이 아니여서 잠깐 또 간이역 구경을 해야했다.

 

 

일단 TGV를 타고 샹파뉴아르덴 역에 도착했다.

바깥 사진을 찍진 않아 글로라도 설명하자면, 허허벌판에 역만 있는 느낌이었다.

물론 멀리 도시인지 마을인지 보이긴 하긴 하는데, 그게 내가 가려는 곳인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은 별로 없어서 더 한산한 느낌을 주었다.

날씨까지 우중충했으면 좀 그랬겠지만, 프랑스는 갈 때마다 맑아서 그러진 않았다.

 

 

인상 깊었던 피아노랑 TGV 모형이다.

코로나만 아니면 피아노 뚱땅거리는 시늉이라도 해봤을 건데 그러진 못 했다.

그리고 저 모형 TGV는 애들과 철덕들이 좋아할 거 같단 생각을 했다.

 

 

30분 정도를 기다린 후 프랑스의 마지막 목적지를 향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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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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