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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라이브로 볼려고 알람까지 맞췄지만, 요즘에 뭐 때문인지 피곤하다보니 결국 알람도 씹어먹고 6시에 일어났습니다.
그리하여 대충 결과는 확인한 상태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맨유가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만, 점점 바르샤 쪽으로 기울더군요.
결국 바르샤가 공세 끝에 페드로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맨유도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놓지지 않은 루니가 득점하면서 1:1로 따라 붙었습니다.
점수만 1:1이였지 바르샤가 주도한 상황에서 끝이났고,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변하진 않았습니다.
결국 현 시대 최고의 크랙인 메시가 이름값을 하면서 다시 바르샤가 2:1로 앞서 나갑니다.
그리고 이러한 바르샤의 패스 플레이가 계속되면서 비야까지 골을 넣으면서 결국 3:1로 바르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잘했는데 또 준우승에 머물러야 하는 군요.

결과적으로 바르샤 상대로는 거친 플레이를 하는 떡대가 좋은 선수들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히딩크 첼시는 제가 군에 있었기에 제대로 못 봤지만, 이후에 무링요가 보여준 것만 봐선 그런 느낌이네요.
과연 이런 바르샤의 기세를 억누를 수 있을 팀은 어디가 될까요?
내년에도 바르샤 vs 反바르샤로 붙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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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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