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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뮌헨에 왔다.

사실 뮌헨은 전에도 배낭여행으로도 가봤지만, 그 도시들 중에서 가장 매력이 떨어졌던 도시였다.

그래서 별로 돌아다니고 싶진 않았지만, 문제는 시간이 또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었다.

그렇다고 역에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어차피 내가 이 도시를 알게된 가장 큰 이유인 곳으로 가기로 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이다.

경기가 없었는지 사람들은 거의 없고 나처럼 경기장 찍으러 온 사람들이 간혹 보일 뿐이었다.

 

온 김에 경기 구경까지는 못 하더라도 굿즈같은 거라도 사면 좋았겠지만,

뮌헨을 그렇게까지는 않아서 일단 이걸로 만족했다.

 

 

이러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집에 갈 수 있었다.

그렇다고 기차가 지연되었다거나 한 건 아니고 원래 그렇게 잡아서 그런거지만.

마지막 사진은 열차가 골동품 느낌이라 한 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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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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