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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2033(메트로2033)인류의마지막피난처
카테고리 소설 > 러시아소설
지은이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 (제우미디어,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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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두 권입니다만 2033년 거 밖에 없네요.

전반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전세계가 결국엔 참지 못 하고 핵전쟁을 하면서 개판이 되어버렸고,
운 좋게 모스크바 지하철에 있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생존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초기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살고 있는 시점에선 각각의 역이 도시국가마냥 존재합니다. 
예전 소련의 힘을 보여주길 원하는 붉은 라인, 순환선을 바탕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한자 라인,
나치 신봉자들이 모여있는 제4제국 외에 기타 역들이 존재합니다.

2033에서는 자신이 살고 있는 역에 들어오는 지상의 괴생명체를 막기 위해 주인공이 여러 역을
돌아다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2034에서는 전 편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인물이 다시 나와 이번에는 역에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행동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썼습니다.

스포 좀 안 할려고 대충 축약해버렸더니 무슨 양판소 소설같은 느낌이 납니다만,
제 개인적으론 재미있게 봤고 여러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부작용이라면 부산지하철은 핵터지면 어떤 구도로 갈까가 궁금해지네요.
조금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전편의 주인공이 속편에선 아주 짤막하게 언급되고 마는 것이 아쉽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 책 여름방학 때 샀는데 지난해 마지막날에 급하게 다 읽고,
감상문은 결국 해 지나서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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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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