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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를 다시 본 건 좋으나, 이미 갔던 곳에 하루를 온전히 다 투자하고 싶진 않아서

최종 목적지로 다른 곳을 골라볼려고 했는데 제일 가까우면서 볼 게 있는 것이 이 곳 메스였다.

 

사실 메스라는 이름보다는 메츠라는 이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왜나하면 안정환이 이 팀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메스 역에 도착해서 또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여기서 메스 대성당으로 갈 참이었다.

 

 

그런데 호텔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뭔가 하고 보니 PSG 선수단이 여기에 묵고 있었던 거 같았다.

그리고 대충 시간을 보니 이제 경기를 하러 경기장으로 가는 참이었던 거 같다.

슈퍼스타들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우연찮게 굴러들어 온 거라서 나도 여기에서 1시간 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누가 누군지를 몰랐지만,

나보다 훨씬 많이 봤을 사람들이 환호하는 소리에 따라 누군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사진에서는 PSG의 단장인 레오나르두 아라우주(얼굴 정면이 보이는 사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드디어 선수들이 나오는데 솔직하게 조금 멀기도 하고,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누가 누군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줌도 최대한으로 땡겨서 확인해서 찍었지만 정면을 보는 것도 아니여서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지금 보니까 왼쪽에서 3번째는 디 마리아 같아 보인다.

 

 

그래도 네이마르는 네이마르라는 이름을 환호하는 사람이 많고 사진도 그럭저럭 얼굴이 제대로 나오게 찍혔다.

 

 

그냥 보내긴 아쉬워서 버스 사진이라도 열심히 찍었다.

근데 뭔가 남의 핸드폰만 찍은 느낌도 든다.

 

이렇게 본 만큼 PSG가 챔스에서 우승하길 바랬으나 맨시티에 2패로 타알락~!

네이마르가 다시 챔스를 드는 모습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리고 다시 나는 원래 목표인 성당을 보러 길을 갔다.

약간 경사진 길과 전체적인 분위기가 3년 전에 리옹이나 포르투갈의 리스본이 생각났다.

 

 

드디어 메스 대성당에 도착했다. 네이마르 보려고 한 시간 정도 지체되었지만 늦지 않게 도착하였다.

 

 

유럽에서 많은 성당들을 보아왔지만, 메스 대성당은 그 중에서도 꼭 보러 올만한 성당 중 하나였다.

보는 내내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

 

 

특히 내 눈을 사로잡은 건 스테인드글라스였다.

저 스테인드글라스 때문에 여기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사진을 더 찍었다.

성당이 정말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성당을 나온 후 모젤 강을 찍었다. 날도 맑아서 그런지 평화로운 느낌이었다.

중간의 저 새는 뭔지는 모르겠다. 백로인가?

 

 

다시 돌아가기 전에 조금 더 구경하다가 Temple Neuf라는 이름의 곳을 발견했다.

우리 말로 하면 새 사원 정도인데 찾아보니까 지은 지 100년 정도 된 곳이였다.

 

 

다른 각도에서 메스 성당을 찍어보았다.

 

 

돌아가기 전에 메스 길거리를 마지막으로 찍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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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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