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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마지막을 장식할 곳을 많이 고민했었다.

맨체스터나 리버풀이나 어디를 갈지 고민했는데,

축구팀을 생각하면 맨체스터 형제가 있는 곳을 골랐겠지만 리버풀에는 비틀즈가 있으므로

리버풀을 가기로 최종 결정했다.



먼가 비틀즈만 딸랑 보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 메트로폴리탄 성당을 갔다.

좀 신기하게 생기긴 했지만, 유럽에서 위엄넘치는 성당과 교회들을 봐서 그런지

솔직히 이거는 우리나라 교회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리버풀대성당도 갔는데, 여기는 그나마 그 동안 봐왔던 교회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여기도 역시나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감흥은 없었다.



드디어 영국이 낳은 위대한 발명품인 비틀즈 여행 시작
일단 매튜 거리에 있는 명예의 전당 벽을 갔다.
비틀즈 말고도 한 시대를 풍미한 영국 아티스트들은 다 적혀 있었다.
그 와중에 비틀즈가 정중앙이라는 것은 모두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영국이 낳은 위대한 발명품인 비틀즈의 얘기를 다루는 비틀즈 스토리를 갔다.

둘러보면서 그들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따라갈 수 있었다.

비틀즈 노래를 듣고 가서 그런지 더더욱 새로웠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건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표지였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맨체스터도 가볼까 했으나, 돌아가는 길에 못 탈 것 같아 그냥 있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이번엔 맨체스터도 가보고, 웨일즈나 스코틀랜드 같은 곳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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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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