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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306144210857 

이런 말하면 아주아주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지만(물론 난 좆밥이니 그렇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굳이 갈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계속해서 보낼려고 해서라고 본다.
수원 A대학 이야기는 이미 우리 대학교는 내가 1학년일 때부터 시작했고, 
이게 다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 그에 대한 기본지식이 부족해서 그런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이라는 간판만 보고 온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해도 대학이(정확하게는 발주하는 졸라게 큰 기업들)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 하는 것이 사실이다.

웃긴 것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문과였던 사람들이
대학교에 와서는 간판 때문에 이공계를 지원하는 게 현실이다.
물론 대학 다니면서도 생각이 달라지면서(전번에 이공계 국회의원들도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그렇게 교차지원까지 해서 근근이 대학 간판을 달았다고 해도
그걸로 끝인 줄 알고 아무런 생각없이 있다가 졸업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졸업만 해도 다행이지, 졸업 미달인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그런지를 모르는 인간도 있다.) 
이건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 큰 돈, 시간 낭비가 아닌가? 
어영부영해서 똑같은 곳에 갈 것이면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로 가는 것이 훨씬 더 낳은 선택이다. 

이런 말을 하면 당장에 총장님들 수입이 떨어지니 반대를 하시겠지만,
이런 인원들의 돈을 뺏아 당장 자기 배에 내장지방은 신나게 쌓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나라에 도움이 되는 짓거리인가가 문제다.

물론 직무검사 모의고사 성적을 수강 필수조건으로 내건 것까지는 엄청난 뻘짓거리이다.
당장에 대학원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저게 필요할까?
그렇지만 대학을 당장에 취직을 위한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저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 것이다.
그렇게만 봐도 다행이지,
위에서 말한 부류들은 그냥 남들이 가니까 또는 시간을 때울려고 가는 곳이다. 

이상 아저씨가 이름 도용하지 말라고 할 정도의 이상적인 소리인 것은 분명하다.
당장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부모님은 내 자식이 그런 꼴을 당하는 것은 보기 싫을 거다.
그런데 과연 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알면 그렇게 생각을 할까?
어차피 인생은 자기가 사는 거지 남이 대신 살아주지 못 한다.
설령 자기가 이건 안 되겠다고 싶어서 나중에 대학을 다시 가서 공부하는 일이 있더라도
자기 인생은 자기가 선택하도록 해야하는 게 옳다.
언제까지 누가 선택해주길 기다릴껀데?

분명히 삼천포로 가다 못 해 중국쪽으로 가다가
미국 캘리포니아로 나와서 후쿠시마 방사능 맞는 소리다. (그전에 체르노빌도 갔겠지.)
그렇지만 이런 고학력 인플레 현상이 계속된다면 더 이상 대학생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음 힘들겠지.
이럴 수도 있지 않겠는가?
대학교에서 당신을 좋은 기업에 납품하기 위해서
붙잡아다가 취직 전략을 학습하는 기업 입시가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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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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