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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뒹굴 거리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또 심야에 친구나 불러서 술이나 마시러 갔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심야영화를 보자고 하는 겁니다.

괜찮다고 생각하여 영화를 고르는데 마침 시간에 맞는 게 '과속스캔들'이였습니다.

안 그래도 여주인공이 박보영양을 이미 비밀의 교정으로 알고 있는 터이기에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영화를 보기로 결정하고 극장에 가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

근데 이 영화를 보다보니 또 생각나는 영화가 있더군요.

 

어린 신부입니다.

둘 다 미성년자에는 상상도 못할 짓을 하게 된 것을 그리고 있고, 여주인공 역시 하이틴 소녀를 캐스팅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포일러일수도 있겠지만, 결국엔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된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그러고보니 영화 내에서도 여주인공이 노래를 부르는 것도 같군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 영화가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을 수가 있겠나 생각이 들겠지만

 

"좀 합디던" 이 녀석 때문에 이 영화가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나에게 내린 21년간의 저주를 니가 떨쳐줄순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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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콜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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