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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컵이 유로파리그로 바뀌고 나서 처음 있는 결승전입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합계 점수 2:2, 원정 골 우선규칙에 의하여 올라왔고,
상대인 풀햄은 종합 점수 2:1로 함부르크 SV를 꺾고 올라왔습니다.
경기는 함부르크 아레나에 열렸으며, 주심은 이탈리아 출신의 니콜라 리츨리씨가 수고하셨습니다.
초반에는 양팀 다 긴장을 했는지 패스 실수가 좀 많았습니다.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는데, 11분경 풀햄의 패스 실수를 아게로가 포를란에게 패스 해주었고 이를 포를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것이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또 15분에는 에투후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레예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를 슈왈처 골키퍼가 잘 막아냈습니다.
풀햄에서도 졸탄 게라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멀리 날아가버렸고, 20분에 시몬 데이비스 선수가 슈팅을 해봤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잡아냈습니다.
이후 공격의 주도권이 아틀레티코에게 넘어가면서 종종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가 나와주면서 풀햄을 위협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아틀레티코였습니다. 전반 32분, 상대의 패스미스를 틈타 역습상황이 이루어졌고 아게로의 패스를 받은 포를란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면서 1:0으로 앞서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풀햄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풀햄에서 아틀레티코 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아틀레티코 측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문전 혼전 중에 풀햄의 데이비스에게 공이 흘러갔으며, 데이비스는 이를 발리 슛으로 연결하여 동점골을 뽑아냅니다.
남은 전반전 시간 동안에는 아틀레티코가 다시 승부의 추를 기울기 위하여 맹공을 펼쳤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 한 채로 1:1로 전반전이 끝납니다.
후반전에는 풀햄 쪽에서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4분에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 된 자모라를 빼고 뎀프시를 투입한 풀햄은 졸탄 게라 선수가 1:1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나와서 잘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59분에 시몬 데이비스 선수가 슈팅을 하였지만 역시 데 헤아 선수가 선방해주었습니다. 66분에는 데미안 더프 선수가 슈팅하였지만 골대를 빚나가고 말았네요.
아틀레티코도 66분에 시망을 빼고 후라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가다듬었습니다. 74분에 아게로가 얻어낸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처리하면서 골을 노려봤으나, 슈왈처 골키퍼가 쉽게 잡아내었습니다. 이어 77분에는 레예스를 빼고 살비오를 투입합니다.
풀햄 역시 몸 상태가 안 좋았던 더프를 빼고 네블란트를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그렇지만 두 팀 다 후반전에도 추가 득점을 실패하면서 1:1로 정규시간의 경기는 끝이 나게 됩니다.
연장 전반에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가, 전반 종료 직전 포를란이 선수들을 제끼고 패스를 해준 볼을 아게로와 살비오의 발에 제대로 걸리지 못 하면서 후반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110분에 살비오의 크로스를 포를란이 한 번 슈팅을 하였지만,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맙니다.
이렇게 점점 승부차기로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115분 아게로가 왼쪽 측면을 뚫고 패스한 볼을 포를란이 감각적인 슈팅을 넣으면서 2:1로 다시 앞서나가게 됩니다.
풀햄은 대니 머피 선수를 빼고 그리닝 선수를 투입해보지만, 아틀레티코 역시 시간을 끌기 위해 아게로 선수를 빼고 발레라로 교체하면서 시간은 더더욱 얼마 남지 않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졸탄 게라 선수의 슈팅이 빗나가버리면서 경기는 2:1, 유로파리그의 초대 우승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됩니다.
아틀레티코가 우승을 하게 됨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리그 순위와 관계없이 다음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장할 수 있게 됩니다.
아틀레티코에서 잘 한 선수를 뽑아보자면, 2골을 넣은 포를란도 좋았지만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간 아게로가 가장 잘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번 시즌의 최고의 발견 중 하나인 데 헤아 골키퍼도 중요할 때마다 선방을 기록하여줬습니다. 다만 레예스 선수와 위팔루시 선수는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완점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위팔루시 선수의 크로스는 오늘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 하였습니다.
풀햄에서는 아틀레티코의 역습을 잘 끊어낸 한겔란트를 최고로 뽑을 수 있겠고 역시 좋은 선방을 보여준 슈왈처 선수, 공격에서 계속 기회를 만들어냈던 시몬 데이비스 선수와 졸탄 게라 선수도 뽑을 수 있겠네요.
여튼 아틀레티코의 유로파리그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버풀을 합계 점수 2:2, 원정 골 우선규칙에 의하여 올라왔고,
상대인 풀햄은 종합 점수 2:1로 함부르크 SV를 꺾고 올라왔습니다.
경기는 함부르크 아레나에 열렸으며, 주심은 이탈리아 출신의 니콜라 리츨리씨가 수고하셨습니다.
초반에는 양팀 다 긴장을 했는지 패스 실수가 좀 많았습니다.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는데, 11분경 풀햄의 패스 실수를 아게로가 포를란에게 패스 해주었고 이를 포를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안타깝게도 이 것이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또 15분에는 에투후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레예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를 슈왈처 골키퍼가 잘 막아냈습니다.
풀햄에서도 졸탄 게라 선수가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멀리 날아가버렸고, 20분에 시몬 데이비스 선수가 슈팅을 해봤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잡아냈습니다.
이후 공격의 주도권이 아틀레티코에게 넘어가면서 종종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가 나와주면서 풀햄을 위협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아틀레티코였습니다. 전반 32분, 상대의 패스미스를 틈타 역습상황이 이루어졌고 아게로의 패스를 받은 포를란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면서 1:0으로 앞서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풀햄 역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풀햄에서 아틀레티코 쪽으로 찔러준 패스를 아틀레티코 측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문전 혼전 중에 풀햄의 데이비스에게 공이 흘러갔으며, 데이비스는 이를 발리 슛으로 연결하여 동점골을 뽑아냅니다.
남은 전반전 시간 동안에는 아틀레티코가 다시 승부의 추를 기울기 위하여 맹공을 펼쳤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 한 채로 1:1로 전반전이 끝납니다.
후반전에는 풀햄 쪽에서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54분에 부상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 된 자모라를 빼고 뎀프시를 투입한 풀햄은 졸탄 게라 선수가 1:1 상황을 맞이하였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나와서 잘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59분에 시몬 데이비스 선수가 슈팅을 하였지만 역시 데 헤아 선수가 선방해주었습니다. 66분에는 데미안 더프 선수가 슈팅하였지만 골대를 빚나가고 말았네요.
아틀레티코도 66분에 시망을 빼고 후라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가다듬었습니다. 74분에 아게로가 얻어낸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 프리킥을 자신이 직접 처리하면서 골을 노려봤으나, 슈왈처 골키퍼가 쉽게 잡아내었습니다. 이어 77분에는 레예스를 빼고 살비오를 투입합니다.
풀햄 역시 몸 상태가 안 좋았던 더프를 빼고 네블란트를 투입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그렇지만 두 팀 다 후반전에도 추가 득점을 실패하면서 1:1로 정규시간의 경기는 끝이 나게 됩니다.
연장 전반에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가, 전반 종료 직전 포를란이 선수들을 제끼고 패스를 해준 볼을 아게로와 살비오의 발에 제대로 걸리지 못 하면서 후반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110분에 살비오의 크로스를 포를란이 한 번 슈팅을 하였지만, 골대 위로 넘어가고 맙니다.
이렇게 점점 승부차기로 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115분 아게로가 왼쪽 측면을 뚫고 패스한 볼을 포를란이 감각적인 슈팅을 넣으면서 2:1로 다시 앞서나가게 됩니다.
풀햄은 대니 머피 선수를 빼고 그리닝 선수를 투입해보지만, 아틀레티코 역시 시간을 끌기 위해 아게로 선수를 빼고 발레라로 교체하면서 시간은 더더욱 얼마 남지 않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졸탄 게라 선수의 슈팅이 빗나가버리면서 경기는 2:1, 유로파리그의 초대 우승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됩니다.
아틀레티코가 우승을 하게 됨에 따라, 아틀레티코는 리그 순위와 관계없이 다음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장할 수 있게 됩니다.
아틀레티코에서 잘 한 선수를 뽑아보자면, 2골을 넣은 포를란도 좋았지만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나간 아게로가 가장 잘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번 시즌의 최고의 발견 중 하나인 데 헤아 골키퍼도 중요할 때마다 선방을 기록하여줬습니다. 다만 레예스 선수와 위팔루시 선수는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완점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위팔루시 선수의 크로스는 오늘 아무런 효과도 거두지 못 하였습니다.
풀햄에서는 아틀레티코의 역습을 잘 끊어낸 한겔란트를 최고로 뽑을 수 있겠고 역시 좋은 선방을 보여준 슈왈처 선수, 공격에서 계속 기회를 만들어냈던 시몬 데이비스 선수와 졸탄 게라 선수도 뽑을 수 있겠네요.
여튼 아틀레티코의 유로파리그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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