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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7분 왼쪽에서 살가도가 중거리 슛팅을 하였지만 크로스바에 맞습니다.
14분 에르난데스가 슛팅을 하였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26분 역습 상황에서 메시가 테베즈에게 내주는 패스를 하였고 테베즈가 쫓아갔지만 페레즈 골키퍼가 이를 쳐냅니다.
그러나 뒤에 메시가 다시 테베즈에게 올려주었고 테베즈가 이를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점수는 1:0로 아르헨티나가 앞서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테베즈의 위치는 오프사이드 위치였고, 따라서 골로 인정이 되면 안 되는 상황였습니다.
33분 아르헨티나의 압박을 받던 멕시코가 수비쪽에서 공을 돌라던 도중 이과인에게 끊기고 이를 골로 연결하면서
점수는 2:0으로 아르헨티나가 2골 더 앞서 나갑니다.
41분 테베즈가 오른쪽의 메시에게 연결하였고 메시가 크로스한 것을 이과인이 헤딩 슛을 하였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인저리 타임 왼쪽에서 살시도가 크로스한 것을 에르난데스가 발을 갖다 댔으나 로메로 골키퍼가 잡아냅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멕시코가 바티스타를 빼고 바레라가 들어갑니다.
52분 왼쪽에서 에인세의 패스를 받은 테베즈가 수비를 재끼는 개인기 후 중거리 슛팅이 멕시코 골문을 가릅니다.
그리하여 점수는 3:0이 됩니다.
56분 멕시코의 패스를 끊어낸 이과인이 테베즈에게 패스를 했고 테베즈가 드리블 후 슛팅으로 할려고 했으나 막히고 맙니다.
왼쪽에서 바레라가 돌파 후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슛을 했지만 옆그물을 맞춥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바레라가 크로스를 하였고 에르난데스가 헤딩 슛을 하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61분 살시도가 중거리 슛을 하였지만 로메로 골키퍼가 이를 쳐냅니다.
63분 살시도가 이번에는 크로스를 하였고 이 것이 에르난데스의 머리에 맞았지만 골문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선수를 교체하는데 과르다도가 나가고 프랑코가 들어갑니다.
69분 바레타가 왼쪽에서 에르난데스를 보고 크로스를 하였지만 공이 나가고 맙니다.
아르헨티나도 선수를 교체하는데 오늘 2골을 넣은 테베즈를 빼고 베론이 들어갑니다.
71분 왼쪽에서 바레라가 패스를 해준 공을 가지고 수비를 제낀 에르난데스가 골을 성공시킵니다.
그리하여 3:1로 멕시코가 한 골을 만회합니다.
79분 아르헨티나가 선수 교체를 하는데 디 마리아가 나가고 구티에레즈가 들어갑니다.
86분 아르헨티나가 막시 로드리게스를 빼고 파스토레가 들어갑니다.
인저리 타임 메시가 오른쪽에서 선수를 제끼고 슛팅까지 하였지만 페레즈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결국 경기가 끝이 나면서 3:1로 아르헨티나가 멕시코를 꺾습니다.
4년 전 월드컵에서도 16강 상대가 멕시코였는데 그 때도 아르헨티나가 이기고 올라갔는데, 그 때의 8강 상대가 독일이었습니다.
그리고 4년 후, 이번 월드컵에서도 8강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만납니다.
이 만남이 또 다시 의미가 있는 것이 마라도나가 선수로 활동할 때 월드컵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가 바로 독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대결에서 1승 1패를 하면서 양 팀은 우승,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또 다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는데 이번의 대결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멕시코로서는 경기력이 괜찮았지만 하필이면 또 다시 아르헨티나를 만나서 염원하는 8강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보이네요.
그렇지만 다음 월드컵이 있기에 그 때엔 도스 산토스나 에르난데스가 얼마나 성장했을지 기대가 되네요.
결과적으로 오심이 아쉬운 경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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